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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코로나19 피해 극심한 인도에 1,500만 달러 긴급구호

보도자료 2021.05.03

세이브더칠드런, 코로나19 피해 극심한 인도에 1,500만 달러 긴급구호





- 세이브더칠드런 인터내셔널, 코로나19 대응 위하 긴급구호…코리아 1억 1천만 원 지원

- 봉쇄 조치로 경제적으로 취약한 가정 증가… 조혼, 아동노동 등 학대 위험 늘어나




2021. 5. 3.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각해진 인도의 사태 완화를 위한 인도적 지원을 결정하고 1,500만 달러, 한화로 약 167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 활동을 펼친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10만 달러, 한화로 약 1억 1천만 원을 지원한다.

 

5월 2일 WHO 집계 기준, 인도는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9만 2천 명을 상회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1,955만 명 이상으로 보고된 가운데, 현지 의료 시스템 과부하로 급증하는 환자를 치료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의료용 산소와 병상 부족 등 밀려드는 환자를 치료할 인프라가 부족해 더 큰 피해가 예상된다. 이번 확산은 지난 해와는 달리 아동 감염자 수가 높게 나타나고 있고 도심 바깥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 정부는 지난달 19일 밤부터 6일간 수도 뉴델리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 엄격한 봉쇄 조치(락다운)를 단행한 바 있다. 이 같은 봉쇄 조치는 감염병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으나 이로 인해 인도 내 취약한 가정과 아동이 더욱 빈곤한 환경에 처해졌다. 더구나 아동의 모든 보호자가 사망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교사 및 지역 사회로의 감염이 급증하는 까닭에 아동 돌봄 체계의 공백이 우려된다. 보호자의 부재로 가정 내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 학교를 중퇴하고 돈을 벌기 위해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 아동이 늘어날 수 있다. 특히 교육을 받지 못한 아동은 조혼, 아동 노동 및 착취와 같은 형태의 학대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세이브더칠드런 인도의 CEO 수다르샨(Sudarshan)은 “인도의 위기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면서 아동에게 미치는 피해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수백만 명의 아동이 빈곤선 아래로 끌어내려졌고 극빈층을 더욱 더 심각한 빈곤 상태로 몰아넣고 있다. 늘 그렇듯 가장 가난하고 소외된 아동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코로나19가 아동의 교육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면서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희망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의료 시스템이 과중한 압박을 받는 현 상황으로는 취약한 가정과 아동을 보호하기에 적합치 않다. 더 많은 아동이 부모와 가족을 잃게 될 것이며 일자리와 소득을 잃는 가정이 늘어 날수록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인도 현지에서 즉각적인 긴급 대응을 결정하고 생명을 구하는 활동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임시 병원을 설치하고 산소 발생기와 코로나19 검사 키트 등 필수 의료 용품과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진 가정을 대상으로 가정내 필요한 온도계, 마스크, 의약품으로 구성된 홈케어 키트를 제공한다. 더 나아가 가장 취약한 지역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식량을 비롯한 영양 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교육 접근성이 낮은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 키트를 지원한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코로나19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인도 아동과 가족을 위해 모금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