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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와 ‘보호’를 한번에! …소외된 농어촌지역, 지역아동센터 3곳 완공
보도자료
20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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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문의 세이브더칠드런 미디어팀  전화 02-6900-4463                  


'놀이'와 '보호'를 한번에!... 소외된 농어촌지역, 지역아동센터 3곳 완공 


- 강원, 경북, 전남 등 농어촌지역 3곳에 지역아동센터 완공

- 아이들, “우리 동네에서 책도 읽고, 친구랑 놀 수 있고, 집에서 혼자 있지 않아도 돼요!”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1월 청송, 영암, 영월 3곳에 새 지역아동센터를 잇따라 열었다. 지역아동센터는 아동복지 시설이 부족해 방과 후 홀로 방치됐던 아이들이 함께 놀며 배우고 보호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놀이터가 제일 마음에 들어요! 놀 곳도 없고 놀 친구도 없었는데 이제 여기서 마음껏 놀래요.” 지난 1월 18일 강원도 영월 이든샘 지역아동센터 완공식에 참석한 아이들은 이렇게 말했다. 노영진 군(영월 옥동초2)은 “보드게임은 집에 없어서 처음 봐요. 2층에 올라가서 친구랑 꼭 해볼 거예요.”라고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11일 경북 청송 현서키즈 지역아동센터 완공식에서 대표인사를 한 박시은(화목초 6) 양은 이렇게 말했다. “저는 학교를 마친 후에 집으로 바로 가지 않고 운동장이나 놀이터에 있을 때가 많았습니다. 부모님이 늦게까지 일하셔서 집에 가면 안 계실 때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집에 가도 TV를 보거나 심심해서 다시 나와 친구 집에 갔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나서도 여기서 안전하게 뛰어 놀고 다른 것들도 배울 수 있어서 좋겠습니다.” 


‘놀 곳’과 ‘보호’ 두 가지 필요를 충족시켜줄 지역아동센터는 우선 저소득층 아동들을 돌본다. 설립과정에서 워크숍 등으로 지역주민, 아동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들어 설계에 반영했다. 지역아동센터 이름도 지역주민과 아이들이 지었다. 교육실, 놀이공간, 다목적실, 상담실, 사무실, 기타 편의시설 등을 갖춘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책읽기, 놀이, 게임, 아동권리활동 등 다양한 아동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세이브더칠드런이 영월 등 농촌지역 어린이와 어른 180명을 인터뷰하니 가장 필요한 것으로 아이들은 ‘놀 곳’, 어른들은  ‘아이들을 돌봐줄 곳’을 꼽았다. 부모 모두 농사일 등 맞벌이 하는 경우나 조손가정이 많았다. 친구 집도 도시와 달리 뚝뚝 떨어져 있고 다른 아동복지 시설도 부족해 학교가 끝나면 친구들과 만나 놀 장소도 마땅치 않았다. 지난해 세이브더칠드런이 서울대사회복지연구소와 16개 시도 아동 8685명을 설문한 <한국 아동 삶의 질 비교 연구> 결과를 보면, 주관적 행복감, 안전 등 8개 영역에서 모두 서울과 6개 광역시가 1~7위 상위권을 차지해 도시에 비해 농촌지역 아동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공식에는 각 지방자치단체, 후원기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청송 현서키즈 지역아동센터(1월 11일 완공식), 영암 ‘시종 밝은 지역아동센터(1월 17일), 영월 이든샘 지역아동센터(1월 18일)는 삼성전자 임직원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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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 _보도자료 전문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 구호개발 NG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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