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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학생 46명 ‘교내 놀 권리’ 정책 제안 들고 조희연 교육감 만난다
보도자료
201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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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학생 46명 ‘교내 놀 권리’ 정책 제안 들고 조희연 교육감 만난다


-‘친구들과 함께, 실컷, 맘껏 놀 수 있는 학교 만들기’ 주제로 1박2일 토론 뒤 제안 마련
-전주 어린이 45명은 김규태 전라북도교육청 부교육감과 대화

 서울 사는 초등학교 3~6학년 46명이 ‘학교 안에서 놀 권리’에 대한 제안 10가지를 들고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을7월27일(수) 오후 3시 서울시교육청 보건진흥원 215호에서 만나 대화를 나눈다. 1박2일 동안 ‘어린이옹호활동가 캠프’에서 어린이들이 토론을 거쳐 스스로 낸 결과물이다. 하루 앞서 전주 어린이 45명은 김규태 전라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을 26(화) 오후 3시 전북 임실군청소년수련원에서 만나 정책 제안을 전달한다.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사무총장 소근)은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 일환으로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학교에서 놀 권리를 보장 받으려면 무엇이 바뀌어야 하는지 서울, 전주, 부산에서 ‘친구들과 함께, 실컷, 맘껏 놀 수 있는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어린이옹호활동가캠프’를 열어 아이들이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1박2일 어린이옹호활동가캠프 동안 어린이들은 학교 놀이 지도, 시간표 만들기 등을 하고 충분히 놀이를 즐기기 어려운 학교 공간과 시간에 대한 경험을 나눠 개선점을 찾는다. 어린이들과 정책 결정권자가 마주 앉는 자리도 마련한다. 어린이는 스스로 목소리를 내는 경험을 하고, 정책 결정권자는 아이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도록 촉구하기 위해서다.

 이후 세이브더칠드런은 캠프에서 나온 어린이들의 의견을 모아 추진 중인 초등학교 놀이 환경 정책 개선 작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2018년 유엔아동권리위원회에 ‘대한민국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한 아동보고서’로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7월 전라북도 완주군 아이들 39명이 참여한 ‘어린이옹호활동가캠프’에서는 ‘어린이가 놀기 좋은 동네’를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한지로 토론을 벌여 10가지 제안을 완주군수와 완주군의회 의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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