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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 영화로 보면 쉽고 따뜻하다
보도자료
2015.11.06
보도자료
문의 세이브더칠드런 미디어팀 고우현 대리 전화 02-6900-4463
아동권리, 영화로 보면 쉽고 따뜻하다
- 세이브더칠드런, ‘소원’, ‘도가니’, ‘아무도 모른다’ 등으로 ‘아동권리영화제’ 개최
- 비폭력 훈육 강연, ‘피부색깔=꿀색’ 전정식 감독과의 대화, 이동진 평론가와의 씨네토크 등 부대행사
2015. 11. 06 아동권리를 딱딱한 인권협약이 아닌 아이들의 이야기로 풀어보는 영화제가 열린다.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사무총장 김미셸, www.sc.or.kr)은 11월 21~22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내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아동권리영화제: Save the Children from Viol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딱딱한 전문용어로 사용해온 아동권리를 영화를 통해 일상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첫 회인 올해에는 다양한 폭력과 위험에 노출된 아이들에 대한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소원’과 ‘아무도 모른다’, ‘자전거 탄 소년’, ‘피부색깔=꿀색’ 등 총 9편이다. 아동 성폭력처럼 물리적인 폭력뿐 아니라 방임과 허술한 입양 절차처럼 아이들을 위험에 내모는 다양한 상황을 그린 작품들이다. 영화 상영과 더불어 아이들의 입장을 헤아려볼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천근아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가 21일 오전 11시 ‘체벌로 멍드는 아동의 뇌: 비폭력 훈육방법은?’이라는 주제로 개막강연을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5시 15분에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피부색깔=꿀색’ 상영에 이어 이 작품을 연출한 한국 입양아 출신 전정식(융 헤넨) 감독이 입양과 낯선 환경에서의 성장 과정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객과 이야기를 나눈다. 22일 오후 3시 15분에는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영화 ‘자전거 탄 소년’ 상영 이후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아이를 보호해야 할 어른들의 책임을 살펴볼 예정이다.
영화제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각계 유명인사들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영상을 통해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을 삶을 다룬 영화를 함께 보고 소통하는 아동권리영화제에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인 방송인 박경림은 “상영작을 통해 어른의 품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영화를 함께 보면서 진정한 어른이 되는 길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면 좋겠다”며 적극 참여를 권했다. ‘울산 아동학대 진상조사와 제도개선 위원회’를 이끌었던 국회의원 남인순도 “폭력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세이브더칠드런이기에 이번 영화제에서도 우리 사회에 뜻 깊은 메시지를 보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셸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은 “여전히 우리 사회 곳곳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일어나는 폭력이 빈번하다”며 “영화제가 아이들에게 행해지는 폭력에 대한 어른의 태도를 되돌아보고 아동에 대한 모든 형태의 폭력을 예방하는 출발점이 되기 바란다”고 영화제를 개최한 목적을 밝혔다.
아동권리영화제의 영화 상영 및 부대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홈페이지(www.sc.or.kr)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첨부 보도자료 전문
세이브더칠드런은 전 세계 120여 개 국가에서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활동하는 국제 구호개발 NGO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