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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린이들, 아프리카 친구들 위해 달린다
보도자료
201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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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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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홍보담당: 세이브더칠드런 홍보팀 박영의
전화 / 이메일: 02-6900-4467 / youngui.park@s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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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것만으로 남을 도울 수 있습니다”
한국 어린이들, 아프리카 친구들 위해 달린다
- 세이브더칠드런,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제 3회 국제 어린이마라톤’ 동시 개최
- 아동과 가족 등 3,000여 명 참여… 참가비 전액 아프리카 니제르 필수 의약품 지원에 사용


어린이가 뛰어 저개발국의 어린이를 돕는 마라톤 대회가 올해로 3회째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사무총장 김미셸)은 5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성산동 상암월드컵공원 난지천광장 잔디공원에서 ‘2013 국제 어린이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2011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이 네팔과 영국, 가나, 아일랜드 등 40여 개국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행사로, 치료 및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사망하는 5세 미만 영유아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호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에서는 첫 해 2,000명, 지난해 2,500명의 아동과 그 가족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에는 3,000여 명이 참여해 4km 미니 마라톤 코스를 달린다.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인 방송인 박경림 씨도 함께해 전 세계 아이들을 살리기 위한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가 가족과 함께 달리며 저개발국 아이들의 삶을 직접 경험해보는 체험의 장이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마라톤 코스의 각 1km 구간마다 말라리아와 저체온증, 영양실조, 설사 등 영유아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되는 질병을 설명하고 그 실상을 체험해보는 부스가 설치되어, 달리는 동안 지구촌 5세 미만 영유아의 사망원인과 해결책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했다.
또 마라톤을 완주하면 참가비 전액이 적립되며 이렇게 모인 후원금 약 3,000만 원은 아프리카 니제르에 전달돼 아이들을 살리는 필수의약품 지원에 쓰이게 된다.

한편, 해마다 전세계에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숨지는 5세 미만 영유아의 수는 5초에 1명 꼴인 690만 명에 달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를 막기 위한 영양실조 문제 해결, 보건요원 양성과 예방접종 등에 초점을 맞추고 실제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는 5세 미만 영유아 살리기 ‘Hi5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김미셸 사무총장은 “세계 각국에서 아이들이 직접 달리는 마라톤 대회를 통해 치료 및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사망하는 5세 미만 영유아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촉구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대회에 참여하는 아이들과 그 가족들에게도 질병과 배고픔을 겪고 있는 지구 반대편 아이들을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세이브더칠드런은 5일 오전 마포구 성산동 상암월드컵공원 난지천광장 잔디공원에서               
     ‘2013 국제 어린이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올해로 3회째로 40여 개국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저개발국에서 치료 및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사망하는       
영유아 살리기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호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국제 어린이마라톤 대회’에서 어린이 및 가족 참가자들이 달리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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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은 전 세계 120여 개 국가에서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활동하는 국제 구호개발 NGO입니다. (www.s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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