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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학기는 너무 어.려.워!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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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돌봄 공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Save NEWS Letter 우리가 아이를 구하면, 아이가 세상을 구한다. 2024년 3월호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입니다. 설레고 들뜬 마음은 아이들의 것이고, 양육자의 마음은 분주해집니다. 달라진 등하교 시간에 맞춰 돌봄을 ‘기획’하고, 부쩍 자라난 만큼 책가방을 새 물건으로 채우면 시간과 잔액은 빠르게 새어 나가요. 아이돌 콘서트만큼 경쟁이 치열한 방과 후 수업 신청은 왜 하필 중요한 회의와 겹치는건지. 아이들의 시작을 기뻐할 겨를없이 버겁게 챙기고 나면 씁쓸해집니다. 이 넓고 광활한 돌봄의 우주에서 아이를 함께 돌봐줄 누군가를, 이정표가 될 도움을 기다리면서요.

 

 

 
  3월 뉴스레터 미리보기  
 

 

 

1. 새 학기에 더 관심이 필요한 돌봄 공백을 살펴보고,

 

2. 국내에서 아동과 양육자를 돕는 활동을 소개합니다.

 

🎵 함께 들으면 좋은 노래

 

내가 니 편이 되어줄게 - 커피소년

 

 

이달의 아동 소식
 

 

새 학기에 더 필요한 ‘사회적 돌봄’

 

💸 늘어만 가는 새 학기 준비 비용

 

• 새 가방, 새 신발, 새 교복. 마냥 기쁜 아이들과는 달리 부모의 새 학기는 당장의 비용 부담으로 연결됩니다. 조사에 따르면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새 학기 준비 비용이 대폭 상승했습니다.

• 특히, 학습교재, 전자기기, 잡화류의 지출이 크게 늘었고 헤드폰,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 고가의 제품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 가정에서는 더욱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상황이죠.

 

💞 돌보고 돌봄 받을 권리를 찾아서

 

• 초등학교 입학 후 처음 겪는 돌봄 현실도 있어요. 초등 저학년 자녀의 하교 시간과 학부모의 퇴근 시간 차에서 오는 돌봄 공백이 고질적 문제이죠. ‘학원 뺑뺑이’로 불리는 사교육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아동에 대한 공적 돌봄에 대한 요구가 커져갔습니다.

• 교육부는 늘봄학교 정책으로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학교에서 학생을 돌보겠다고 발표하고 시범 운영을 시작했지만, 단순 공백을 채우는 것을 넘어 부모와 아동의 돌봄권을 보장하는 정책인지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는 상황입니다.

 

👵 세대를 뛰어 넘는 조부모가정

 

• 통계청은 따르면 18세 미만 아동이 속한 조부모가정은 5만 2천여 가구. 2035년에는 32만 가구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조부모가정은 고령화와 가족 해체로 인한 대표적인 취약 가정이며 낮은 소득수준, 고령의 양육자, 세대 차이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경험해요.

• 한편에서는 조부모 육아휴직제도에 대해 언급되고 있지만, 여전히 출생아 100명당 육아휴직을 사용한 부모의 수는 35명에 불과하고 그나마 여성에게 돌봄 부담이 쏠리는 가운데 조부모에게 돌봄 부담을 전가한다는 비판도 있어요.

 

🚸 안심하기 이른 학교 가는 길

 

• 등하굣길이 안전하지 못한 것도 돌봄에 대한 걱정을 놓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교통안전, 불량 식품, 불법광고물 등 아이들에게 해로운 환경이 학교 근처에서 반복적으로 생겨나고 있어 단속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가장 사고가 자주 나는 시간은 하교 및 등‧하원이 잦은 오후 2시~6시입니다. 지난 5년간 스쿨존 내에서 17명이 사망하고 2,661명이 다쳤죠. 2020년부터 관련 법이 강화됐지만 등하교 안전에 필요한 것은 과태료가 아닌 지역사회의 협력과 성숙한 시민의식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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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동을 구한다
 

 

1. 돌봄의 무게를 덜어드려요

 

아동에 대한 6가지 중대 범죄

 

🎒 영세 소상공인의 짐을 나눠 들고

 

세이브더칠드런은 KB손해보험과 함께 영세 소상공인 가정 100곳을 선정해 새 학기 물품을 지원했어요.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매출이 하락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자녀들을 도와 학업 의욕을 높이고 부담을 덜기 위해서입니다.

 

💬 “친구들이랑 놀러 갈 때, 이 옷이랑 이 신발이랑 신어야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신발과 새 책가방을 전달받은 윤아(가명)는 들뜬 마음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 “언니, 오빠가 너어무 부러워해서 아끼는 연필을 나눠줄거예요.”
늘 물려받기만 했던 수인(가명)이는 처음으로 새 학용품을 가졌습니다.

 

후원 덕분에 아이들은 새 학기 시작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 손자녀 돌보는 조부모와 함께해요

 

세이브더칠드런은 부모의 부재로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만 18세 미만 아동 502명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되찾아주는 사업을 진행합니다. 전국 13개 시도 복지관과 협력해 아동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을 파악하고 일상생활, 교육, 심리 지원을 제공하고 있어요.
초등학교 1학년 시현(가명)이는 부모님 이혼 후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당뇨가 심한 할머니는 활발한 시현이를 돌보는데 어려움이 컸고요. 세이브더칠드런은 시현이의 태권도 학원 등록과 월 1회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했습니다. 주 5일 1시간 남짓한 시간이지만 할머니는  밀린 집안일을 하거나 잠시 휴식할 수 있었고 시현이도 방과 후 적절한 돌봄을 제공받았어요.

 

🔗 더 확대되는 아동 지원사업 자세히 보기

 

2. 어린이가 점검하는 학교 가는 길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아동친화공간에서 놀이 중인 예브니와 카테리나 쌍둥이

 

🚥 통학로는 학생들이 가장 잘 알아요

 

위의 퀴즈에서 위험한 상황 5곳을 모두 찾으셨나요? 실제 통학로 점검에 활용하는 안전점검북에는 총 12개의 위험 상황이 들어있는데요, 아이들이 어른들보다도 훨씬 잘 찾아낸답니다. 매일 다니는 등굣길을 가장 많이 경험하고, 잘 알고 있으니까요. 지난해, 세이브더칠드런은 서울시교육청 학생 참여단, 동작구 아동참여위원회와 함께 아동의 시선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통학로 보행 안전을 위한 정책제안문도 전달했어요.

 

⛑ 아이들이 직접 환경을 바꿀 거예요

 

올해는 규모를 키워서 수도권(서울, 경기) 초등학교 및 아동이용시설 10곳을 모집합니다. 참여하는 아동은 교통안전교육을 듣고, 모니터링단에 참여해 통학로 안전점검을 진행합니다. 지역사회의 인식을 개선하는 캠페인도 진행하면서 직접 목소리를 내는 해결자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관심있는 기관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24년 참여학교/기관 모집 신청 바로가기

 

🔗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 후기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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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The 뉴스
 

 

1. 🏃국제어린이마라톤 참가자 모집 (선착순 마감)

 

달리는 것 만으로도 아동을 구한다? 2024 국제어린이마라톤 모집이 시작됐어요. 올해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동의 생존권을 향해 달릴 예정이에요. 5월,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뛸 크루님은 지금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주세요!  신청하기

 

2. 🤟손목에서 빛나는 선한 영향력, 세이브원 시즌3

 

분쟁, 지진, 홍수, 기근 등 전 세계 긴급구호 위기에 대응하는 세이브원 캠페인이 시즌3로 돌아왔습니다.💗세이브 레드와 🤍호프 화이트 두 컬러로 준비된 팔찌를 지금, 바로 착용해주세요!  신청하기

 

3. 🔔드디어 나왔다, 신규 굿즈 런칭!

 

전 세계 아동을 지키는 우리의 정체성을 담아 세이브더칠드런 크루 굿즈가 새롭게 출시됐습니다. 휴대폰 케이스, 티셔츠, 여권 케이스, 머그컵까지! 서로 닮은 우리를 이어줄 특별한 아이템 구경하고 가세요.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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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댓글모음.zip 1월 뉴스레터 구독자 후기
 
💌사업보고회에 정말 많은 공을 기울이신게 보여서 시청하며 감탄했습니다. 크지 않은 돈이 모여 많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음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괜스레 자기 자신에게 뿌듯함이 들기도 하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 서영 크루님✨ 후원자님과 함께 만들어낸 변화와 활동을 전달해 드리고자 담당자들이 밤낮없이 열심히 준비했답니다. 그 마음이 전달된 것 같아 감사하고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세이브더칠드런을 더욱 투명하게 이해하고 신뢰하실 수 있도록 후원자분들께 다양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뉴스레터, 홈페이지, SNS까지 구독 & 시.선.집.쭝 부탁드려요! 👀💗

 

💌항상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해주시는 세이브더칠드런 고마워요! 저도 적은 금액이지만 함께 아이들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보자고요!!

 

↪ 민주 크루님✨ 따뜻한 마음으로 국내외 아동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시는 후원자 여러분이 계시기에 세이브더칠드런은 오늘도 도움이 필요한 아동 곁을 지킬 힘을 냅니다💪 믿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세이브더칠드런 인도적지원을 조금 더 상세히 그리고 가까이 들여다본 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인도적지원에 관심 많은 한 사람으로서 인종, 성별, 종교 상관없이 이 일들을 계속해나가 주세요. 후원자로서 정말 세상이 변화될 것을 기대하고 그 가운데에 세이브더칠드런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겠습니다!

 

↪ 마린 크루님✨ 함께해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인도적지원은 100년 넘게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72시간 안에 긴급구호를 시작하는 재난 대응 체계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후원자님의 응원에 힘입어 아동 곁에 가장 먼저, 가장 가까이, 가장 마지막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켜봐 주세요💕

 

🔗후원자 참여 사업보고회 자세히 보기

 
 
  이번 달 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후원자님, 돌봄 이야기에 관심 갖고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우리가 느슨히 서로를 돌보는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봄을 맞아 새롭게 시작한 일이 있다면 후기로 나눠주세요. 하나하나 읽어보고 응원의 마음을 보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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