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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강진 피해, 세이브더칠드런의 대응
긴급구호
201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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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강진 피해, 세이브더칠드런의 대응



4월 23일 기준, 에콰도르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654명, 실종자 58명, 이재민은 2만 5천여명입니다.

281곳의 학교가 지진으로 무너져 17만 명의 아동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초기 긴급구호는 북부 피해지역, 특히 에스메랄다스 주에 집중됐습니다.

사상자와 피해 규모가 늘어나면서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진피해가 더 컸던 마나비(Manabi) 주까지 구호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본격적인 구호활동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진 발생 직후 피해지역에 급파돼 현장 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에스메랄다스(Esmeraldas) 주(州) 북부 항구도시인 무이스네(Muisne) 시(市)에서 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임시거주지, 위생 지원, 아동보호와 교육 등 구호활동을 4가지 분야로 나눠 체계적인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대응


현재 활동내용

분야

목표

활동

임시거주지

1000가구, 아동 3000명

-담요, 모기장, 손전등, 방충제 등의 구호물품 제공

-1000가구에 대한 가정용품 키트 제공

-이재민에 대한 현금 및 바우처 지원

-지역사회 단위의 '안전한 가정 만들기' 교육 제공

위생

1000가구, 아동 3000명

-비상용 정수제(Aquatabs) 5000가구분 제공

-위생용품 키트 1000가구 분 제공

-'깨끗한 물'에 대한 지역사회 교육 실시

-위생에 대한 지역사회 교육 실시

-19개 이재민 임시캠프에 대한 화장실 개선 작업

아동보호

아동 3000명

-19개 이재민 임시캠프에서 아동친화공간 운영

교육

학생 2500명

-학용품 및 교사 도구 제공

-학교 출석 독려 활동

-지진피해 학교 5곳에 대한 교육 기자재, 현금 및 바우처 지원


위생 (WASH)
[구호활동 개시 1-2주]
-위생키트 1000개, 여성용 위생용품 키트 1500개, 비상용정수제 및 물통 2000개, 방충제 2000개, 모기장 2000개, 휴지통 200개 등 7000여 명 분, 1000가구 분 물품 배분
-19곳의 이재민 캠프와 마을에 대한 식수 트럭 제공 및 상수도 보수 작업
-이재민 캠프에 화장실 설치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말라리아 예방 방충작업 실시
-지카바이러스 인식개선 포스터 및 제작물 제공


[구호활동 개시 3-6주]
-페데르날레스 및 마나비 지역 이재민 캠프 개선 활동.

-식수 및 생활용수 제공, 성별 구분된 목욕시설 제공, 화장실 개수 확대, 노인과 장애인, 여성과 아동을 위한 화장실 제공
-5월 우기 대비 상하수도 시설 점검
-학교에 대한 안전 점검. 학교 건물에 대한 위생시설 수요 및 임시거주지 사용 가능 여부 점검


[구호활동 개시 7-10주]
-안전한 식수와 생활용수 제공 확대
-위생 관련 지역사회 인식개선 교육




아동보호 활동 (Child Protection)
이재민 임시거주지에 19곳의 아동친화공간을 운영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구호활동 지역이 늘어나면서 아동친화공간도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아동에 대한 심리사회적 지원과 함께 아동친화공간 팀에 대한 긴급상황 대처 훈련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아동보호활동에 있어 지역사회 부모들도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아동친화공간을 찾은 아동을 대상으로 위생키트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임시거주지 및 비식량물자 제공 (Shelter and Non Food Items)
지진 발생 이후 많은 이재민이 여진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야외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재민에 대한 임시거주지 지원이 가장 시급한 상황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무이스네 시에서 시작해 추후 마나비 시에서도 이재민에 대한 거주지 지원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임시거주지뿐 아니라 지진으로 붕괴되거나 파손된 가옥에 대한 장기적 지원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재난상황에서의 아동교육 (Education in Emergency)
에콰도르 학교는 현재 방학 중입니다. 새 학기는 오는 5월 시작되지만 지진피해로 국가재난상황이 계속되면서 개학이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정대로 개학이 진행되더라도 지진으로 학교가 파손되거나 이재민을 위한 임시거주지로 쓰이고 있어 아동이 정상적으로 수업을 받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유니세프와 함께 에콰도르 긴급구호 교육분야를 맡아 이끌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학교 건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건 복구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임시학습센터 설치를 통해 아동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교사에 대한 훈련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나미 (커뮤니케이션부)





재난재해 현장에서 가장 취약한 존재는 바로 아동입니다.  
      모든 긴급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구호아동기금과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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