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위생, 식량 지원
- 3,763명에게 급수대, 손 씻기 시설 등 식수 및 위생 지원
- 칫솔과 비누 등으로 구성된 위생 키트 558개 배포
- 쌀과 밀가루, 생선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키트 300개 배포
2026년 6월 24일, 베네수엘라 북부에 두 차례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약 180만 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 가운데 아동은 68만 명에 달합니다.
현재 2만 명 이상이 임시 거주 시설이나 공공장소에서 생활하며 깨끗한 물과 화장실조차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최근 폭우까지 겹치면서 감염병 확산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의료시설에 의약품과 치료 물품이 부족하고, 학교는 교육 대신 임시 대피소로 쓰이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지진 이전에도 전체 가정의 90%가 식량, 의료, 교육 같은 기본 서비스조차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며, 약 620만 명이 긴급 인도적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 2026년 7월 16일 기준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진 발생 직후 파트너 기관과 함께 가장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파악하여 식수 및 위생, 식량, 보건 및 영양, 교육 및 아동보호 분야를 지원했습니다.
총 3개 중 1번째 긴급구호 활동
호세(Jose, 11세)는 야구를 하던 중 지진을 겪었습니다. 지진으로 집이 무너져 가족과 급히 대피해야 했고, 지금은 임시 거처(텐트)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날의 충격으로 호세는 여전히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이브더칠드런이 운영하는 아동친화공간에서 제일 좋아하는 공놀이를 할 때면 다른 걱정은 잊어버리고, 밤에도 이전보다 쉽게 잠들 수 있다고 합니다.
데이지(Daisy, 2세)와 가족은 지진으로 집이 크게 파손됐지만, 갈 곳이 없어 무너진 집에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지진의 충격과 집 곳곳에 남은 흔적으로 불안을 느끼게 된 데이지는 밥을 잘 먹지 못해 체중이 크게 줄었습니다.
현재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운영하는 이동식 진료소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며, 천천히 건강을 되찾고 있습니다.
후원자님께서 함께해 주신 덕분에 세이브더칠드런은 긴급구호 아동기금 250만 달러를 비롯해 총 475만 달러를 모아, 지진 발생 24시간 이내에 현장 대응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진이 남긴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현재 아동 20만 명을 포함한 약 35만 명이 여전히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후원자님께서 맡겨주신 책무를 다해 마지막까지 한 아이라도 더 구하겠습니다. 아동과 가족이 다시 안전한 하루를 맞이할 수 있도록 계속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