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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수색구조선, 리비아 해안에서 시신 5구 수습
긴급구호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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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수색구조선,

리비아 해안에서 시신 5구 수습





세이브더칠드런의 난민아동 수색구조선 ‘보스 헤스티아’가 지난 19일, 북아프리카 해안에서 두 차례의 걸친 구조 활동 끝에 200여 명의 난민을 추가로 구조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0명의 구조 난민 가운데는 다섯 구의 시신도 포함됐습니다.


해상에서 시신을 수습한 건, 세이브더칠드런은 난민 해상 수색구조를 시작한 이래 처음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수색구조선 ‘보스 헤스티아’호의 길리안 모예스 팀장은 “조난당한 나무 배 한 척을 구조해달라는 연락을 받고 급히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다섯 명이 숨을 거둔 후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비극적인 사건은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향하는 일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모예스 팀장은 강조했습니다.



안타까운 사망을 목격한 첫번째 구조활동에 이어 한밤중에 이뤄진 두번째 구조활동을 통틀어 세이브더칠드런의 난민아동 수색구조팀은 200여 명의 난민을 구조했습니다.


이 중에는 홀로 떠난 ‘꼬마난민’과 임신부, 이제 막 태어난 신생아가 있는 가족도 포함됐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보스 헤스티아’ 선상에서 구조된 난민들에게 식수와 식량, 담요 등 구호물품을 제공하고 의료지원, 아동보호 활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재까지 지중해상에서 아동 200명을 포함해 1,322여 명을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아동의 90%는 홀로 이탈리아에 온 ‘꼬마 난민’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 아이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이후 여정에서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나미 (커뮤니케이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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