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나눔을 통해 만들어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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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이야기② 뜨개질하는 남자, 최마루씨!
사람들
200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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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뜨기는 우리 가족의 취미였습니다.
외가 집에서 뜨기 못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항상 자기를 위해서, 아니면 자기 가족을 위해서 했던 일이었습니다.

가끔 TV나 라디오에서는 아프리카나 다른 가난한 나라에 대하여 뉴스가 있지만 도큐멘터리도 본 족이 있습니다. 그런 뉴스를 보고 저도 그러한 사람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본 적이 있었습니다.

가끔 너무 힘들때 바로 아프리카 생각이 나서 저는 힘들지만 어머니 아버지가 계셔서 굶어사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불만 할 수 있는가 그랬습니다. 불만하기 대신에 거기까지 자원봉사 활동하는 것이 나은 거 아닐까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자신이 없어사 아니면 다른 이유때문에 아직까지 그것을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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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모자 캠페인에 대하여 들어서 그때 가끔 생각했던 기회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뜨기가 취미라서 이걸 하는게 힘들일도 아닙니다. 집에 있을때 자유 시간이 많아서 드라마나 보면서 그냥 시간낭비 하는 거 아니고 세계에서 한 생명이라도 도와줄 수 있으면 좋은 것이 아닌가 그랬습니다.

아무리 한국어를 잘해도 뜨기가 아무리 취미라도 처음에 본 한국어로 된 뜨기 설명어를 이해하기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하면서 이렇게 살아왔지만 아직까지 한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위한 한 모자라도 뜨는 것은 "이제는 저는 괜히 살았던 것이 아니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마루
2008년 10월 17일

 


기사의 덕목중 하나에~ 뜨개질 (Knitting)이 있다고 하네요~!

자기를 위해, 아니면 자기 가족을 위한 뜨개질이 아닌 
언제나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아프리카 아기들을 위해 처음으로 뜨개질을 하신~ 멋진 남자!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지만, 한국어로 된 도안만으로는 많이 어려우셨을텐데~
직접 세이브더칠드런에 들러~ 예쁜 모자와 함께! 편지도 남겨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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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마루씨!

여러분도 함께 해 주세요!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2

http://moja.s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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