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1. 개요

•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약 350만 명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이 긴급히 필요합니다. 이 중 절반이 아동입니다.
• 유엔난민기구(UNHCR)은 소말리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분쟁과 가뭄을 피해 국경을 넘어 다답(Dadaab) 난민캠프로 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주에 9,000명에 달하는 난민이 도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난민캠프는 수용인원을 초과한 상태입니다.
• 유엔난민기구(UNHCR) 고등판무관(High Commissioner)은 이번 긴급구호 상황이 그가 본 인도주의적 재해 중 가장 최악의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 케냐의 키바키(Kibaki) 대통령은 아프리카 전 지역에 지속된 가뭄을 국가적 재해로 선포하였습니다. 정부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금을 조성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주식인 옥수수 수입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으며 그 외에도 식량 및 기타 필수품을 신속히 조달을 위해 장기적인 정부 대응책을 내놓았습니다.
• 케냐 정부는 정부만으로는 충분한 식량 공급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 세계식량계획(WFP)은 추가적인 자원을 제공받지 못하면 일반식량 배분을 위한 곡물이 2달 안에 다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8월과 9월부터 전국에 걸쳐 신생아 영양보충 계획을 실시될 예정입니다.
• 와지르(Wajir)와 만데라(Mandera)에서는 최대 30%에 이르는 가정이 모든 가축을 잃었으며 케냐 북동부 지역의 목축사회 및 목축농 사회 대부분이 40-70%의 가축을 잃었습니다.
• 현재 만데라 지역의 포괄적급성영양실조(GAM: Global Acute Malnutrition) 비율은 최소 27.5%로 추정됩니다.
• 기근조기정보네트워크는 올해 6-7월 작물 수확량이 크게 줄어 옥수수는 평년의 10-20%, 콩은 25%에 불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식량위기에 대한 인도주의적 긴급구호가 시급함을 밝혔습니다.
2. 세이브더칠드런의 대응
• 세이브더칠드런은 회원국에 케냐를 포함한 동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긴급구호를 발령하였습니다.
• 세이브더칠드런 케냐 사업장은 아동 43만 7,000명을 포함한 70만 주민(피해 인구의 20%)에게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 만데라와 와지르, 다답 난민캠프가 구호활동의 제1우선순위 지역이며 이시올로(Isiolo) 지역에서도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 세이브더칠드런 케냐 사업장에 있는 모든 회원국의 사업장 책임자에게 긴급구호 활동에 대한 정보공유가 이루어졌으며 체계적인 긴급구호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각 회원국이 협업하고 있습니다.
• 세이브더칠드런은 4월 11부터 21일까지 다각적인 수요조사를 실행할 아동긴급구호기금을 확보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조사를 진행하는 지역은 와지르 동부 및 서부, 만데라 중앙 지역 및 서부로 케냐 동북 지역에서 가장 피해가 심각한 곳입니다. 수요조사는 완료되었으며 조사결과는 사업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다음 주 중으로 이시올로 지역에서도 추가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세이브더칠드런은 영양실조에 걸린 아동을 치료하는 프로그램을 와지르와 만데라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이 활동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식량안보 프로그램 역시 확대하여 취약한 가정이 식량교환권으로 영양 높은 식량을 충분히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동보호 프로그램 또한 확대되어 증가하는 다답 난민캠프 입주민의 수요에 대응할 예정입니다.

사진/ 가뭄 피해를 입은 지역의 세이브더칠드런 파견지에서 아동을 진찰하고 있는 간호사
세이브더칠드런의 지원 현황
| 지원분야 |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
|
영양 |
7,152 |
|
보건 |
10,150 |
|
비식량구호물품 |
1,062 |
|
식수개발 및 공중위생 |
75,990 |
|
식량안보 및 생계(5월까지) |
40,560 |
|
아동보호(7월에만) |
9,277 |
** 동아프리카 긴급구호 후원 계좌 **
하나은행 569-810027-11405 (예금주: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후원문의: 02)6900-4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