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나눔을 통해 만들어 가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2PM] 우리 아기를 다시 살린다는 생각으로
사람들
2010.12.31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4>는 2011년에도 계속됩니다.
시즌 4가 끝나는 2011년 3월 15일까지 주중 매일 오후 2시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모자 후원자님들의 사연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시즌 4에 참여하신 모자 후원자님께서 보내 주신 따뜻한 사연입니다.
***
저에겐 6개월 전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기가
저에게 선물로 왔습니다.
하지만 건강하지 못한 엄마여서 아기를 몇 달 품지 못하고
그대로 먼저 보내야했습니다.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이제는 도통 눈물조차 나질 않습니다.
그러던 가을 첫 날, 우연히 세이브더칠드런을 만나게 되고
다른 힘든 아이들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기는 세상 빛을 보지 못햇지만
먼 곳에서 태어난 아기들은 사는 게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기를 다시 살린다는 생각으로
하지 못하는 뜨개질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땀 한땀 뜨면서 그 아이들이 건강하길,
건강하게 자라서 엄마와 함께 좋은 추억을, 좋은 생각을 하고 자랐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성이 가득한 모자를 쓰고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엄마들이 저처럼 아픈 맘을 갖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저도 이젠 웃으면서 또다른 선물을 기다릴까 합니다.
아기들아, 건강해라.

사진/ 먼저 보낸 아기를 다시 살린다는 마음으로 모자를 떠주셨다닌 모자 후원자님의 소중한 사연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 4>는 2011년 3월 15일까지 계속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사진/ 시즌3에 참여해주신 한 모자 후원자님께서 보내주신 신생아 모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