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나눔을 통해 만들어 가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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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많이 행복했습니다
사람들
2010.12.28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4>가 시작한 10월이 지나고, 11월을 지나 벌써 12월이 되었습니다.
시즌 4가 끝나는 2011년 3월 15일까지 주중 매일 오후 2시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모자 후원자님들의 사연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시즌 3에 참여하신 모자 후원자님의 따뜻한 사연입니다.
***
많이 행복했습니다.
한살 한살 나이를 먹으며
왠지 모를 허전함과 공허함이 괴롭히던 나날들이었습니다.
가진 것이 많지만 더욱 허전해지는 것은 왜일까요,
배부른 투정일 뿐이었을까요?
그러다 이 모자뜨기 캠페인을 만나게 되었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 땀 한 땀 뜨면서 저를 채워갔던 것 같네요.
내 모자를 받는 아이는 어떤 아이일까를 생각하며
설레기도 했고, 건강하고 행복해졌으면 하고 바랐습니다.
그리고 그 행복에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저의 노력과 사랑이 그 아이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기를
진심을 담아 바랬습니다.
저 역시 처음 뜨는 모자였습니다.
저의 첫 모자를 한 아이를 살리기 위해 쓰인다는 것은
저에게 더 큰 기쁨과 행복이네요.
마음과 정성을 모으는 모든 분들 역시 행복하시길 바래요.
모자를 뜨는 동안만큼은 참 착해지는 것 같네요.

사진/ 출근길 지하철에서 모자를 뜨셨다는 모자 후원자님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사연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 4>는 2011년 3월 15일까지 계속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사진/ 시즌3에 참여해주신 한 모자 후원자님께서 보내주신 신생아 모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