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나눔을 통해 만들어 가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2PM] 지친 맘을 달래며
사람들
201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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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4>가 시작한 10월이 지나고, 11월을 지나 벌써 12월이 되었습니다.
시즌 4가 끝나는 2011년 3월 15일까지 주중 매일 오후 2시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2와 시즌3에 참여해주신 모자 후원자님의 사연을 소개합니다.

***

결혼 5년차 2009년 10월 어느날,
아기를 기다리는 지친 맘을 달래며 시작해보았습니다.
고교시절 가사 시간 이후로 해본 적도 없는 뜨개질을 자신없는 손길로
3일 만에 완성하고 보니 뒤늦은 뿌듯함이 밀려옵니다.

문득 아직 저에게 오지 않은 아기에 대한 간절함으로
흘려보낸 지난 시간들이 너무 아깝게 소비되었구나
, 싶었습니다.
내 아기를 만나기 전에
세상에서 고통받는 수많은 아기들에게 더 관심을 가졌다면
더 보람있는 시간들로 채울 수 있었을텐데...
고작 나 하나만 생각하며 안타까움으로만 시간을 보내다니...

아직은 단 한 개의 털모자에 불과합니다.
그렇지만 저에겐 앞으로 세상에 따뜻한 마음을 보태기 시작하는
소중하고 의미있는 첫걸음
이 된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만나게 될 새 아기도
세상의 따뜻함 속에 살아가길 간절히 바라니까요..



사진/ 아기를 기다리는 지친 마음으로 모자뜨기를 시작하셨다는 모자 후원자님의 사연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 4>2011 3월 15일까지 계속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사진/ 시즌3에 참여해주신 한 모자 후원자님께서 보내주신 자주빛 HAPPINESS 신생아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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