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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앤 공주,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방문… 아동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지 전해
2026.07.15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영국 왕실의 앤 공주(HRH The Princess Royal)가 지난 15일 오후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를 방문해 한국 청소년들과 만났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혜경 여사도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앤 공주는 아동∙청소년 참여형 모임 ‘어셈블(Earthemble)’ 및 아동권리옹호 서포터즈 ‘영세이버(Youngsaver)’를 만나 미래 세대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 문제와 아동권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아동들은 생존∙보호∙발달∙참여의 아동권리 4대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직접 작성한 기후위기 아동권리 선언문을 앤 공주에게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기후 정책 및 의사결정 과정에 아동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정부, 기업, 지방자치단체, 학교 등에 제안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의 국내외 아동권리 증진 사업과 인도적 지원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내외 다양한 현장에서 아동을 위해 활동하는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뜻을 전했다.
앤 공주는 1970년부터 2017년까지 세이브더칠드런 영국의 회장을 맡았으며, 2017년부터는 후원자(Patron)로 활동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앤 공주가 왕실 공무로 가장 먼저 깊은 인연을 맺은 자선단체로, 공주는 중국, 보츠나와, 우간다, 마다가스카르, 필리핀, 스리랑카 등 전 세계 많은 국가의 세이브더칠드런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한 바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오준 이사장은 “55년 넘게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며 전 세계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앤 공주가 한국의 아동∙청소년을 직접 만나 목소리를 듣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107년 전 영국에서 시작된 아동권리 운동이 오늘날 한국의 아동∙청소년과 만나 미래세대가 직면한 과제와 아동권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어셈블 이서연 아동은 “앤 공주를 만나 기후행동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어셈블 멤버로서 이번 만남이 기후위기에 대한 아동의 목소리를 더욱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행동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국내외 아동 지원 사업과 인도적 지원, 정책 및 입법 옹호 활동을 통해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