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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베네수엘라 강진 피해 아동 ·가족 35만명 긴급지원 나서
보도자료
20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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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베네수엘라 강진 피해 아동 ·가족 35만명 긴급지원 나서



2026.07.02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베네수엘라 연쇄 강진 이후 피해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아동 20만 명을 포함한 총 35만 명을 지원할 계획이며, 긴급구호아동기금 150만 달러(한화 약 23억원)를 신속히 투입해 수요조사와 구호물품 조달 등 초기 대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구는 최대 676만 명에 달하며, 수도 카라카스에서만 최대 200만 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까지 약 5만 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으며, 많은 아동과 가족이 집을 잃고 거리와 공원,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지진 발생 이후 여진이 계속되면서 아동들은 무너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큰 불안과 공포 속에 놓여 있다. 전력과 식수, 통신, 교통 등 주요 기반시설도 중단된 상태이며, 병원은 부상자로 수용 한계에 이르렀고 피해 지역 학교들도 문을 닫았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동 진료를 통한 1차 보건의료 지원, 위생용품과 깨끗한 물, 필수 물품 배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가 폐쇄된 동안 아동이 안전한 공간에서 보호받고 정신건강 지원과 학습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안전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양 상태 확인과 아동보호 서비스도 추진한다.


세이브더칠드런 파티마 안드라카(Fatima Andraca) 베네수엘라 사무소장은 “모든 것을 잃고 무너진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가족들이 거리와 임시 대피 공간에서 지내고 있으며, 아이들은 익숙했던 일상을 잃은 채 큰 불안과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며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번 재난이 아이들에게 장기적인 상처로 남지 않도록 보호와 심리사회적 지원을 중심으로 긴급구호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베네수엘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아동과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구호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후원은 세이브더칠드런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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