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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이주배경아동 진로 지원’ 공모사업 체결식 진행
보도자료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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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이주배경아동 진로 지원’ 공모사업 체결식 진행



2025.12.08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이주배경아동이 차별 없이 성장하며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일 <이주배경아동 진로 지원> 공모사업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저출생과 고령화로 한국의 전체 학생 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이주배경아동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많은 이주배경아동은 학습 격차와 진로 설계의 어려움 등 성장 과정에서 다양한 장벽에 직면한다. 또한, 부모는 경제활동 집중으로 양육·소통 시간 부족, 문화·교육 수준의 차이, 진로 관련 정보 부족 등으로 자녀의 학업·진로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주배경아동 진로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이주배경아동이 자신의 강점과 관심사를 발견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부모에게는 자녀 진로 지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모사업에 참여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사업 이해도, 내용의 적절성, 프로그램 운영 역량, 지역 기반 협력 네트워크 활용 여부, 사업의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경남다문화교육진흥원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달성군종합사회복지관 ▲안양시가족센터 ▲한국다문화청소년부산협회 ▲해남군가족센터 등 6개 기관이 선정됐다.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 조민선 권리옹호사업부문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6개 기관이 참석했다. 2026년 9월까지 진행되는 사업 운영을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파트너십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이주배경아동의 학습·진로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은 “이주배경아동은 언어, 문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장의 전문성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주배경아동이 자신의 강점과 역량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법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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