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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해외원조 10년 만에 첫 감소 “저개발국 아동의 삶에 큰 타격 가져올 것”
보도자료
201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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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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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홍보담당: 세이브더칠드런 커뮤니케이션팀 박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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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해외원조 10년 만에 첫 감소
“저개발국 아동의 삶에 큰 타격 가져올 것”

- OECD 23개 회원국 중 16개국이 해외원조 규모 줄여
- 세이브더칠드런 “저개발국을 빈곤으로 내모는 비극적 상황 불러올 것”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대표이사 김노보, www.sc.or.kr)은 해외원조 규모 축소가 저개발국의 빈곤 감소를 저해하고 아동의 삶에 큰 타격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 4일, 회원국의 해외원조 규모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밝힌 데 따라 이뤄졌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OECD 개발원조위원회 23개 회원국 중 16개 국가의 해외원조 규모가 감소했다. 전체 감소 규모도 전년도 대비 3%에 달했다.

노르웨이와 스웨덴, 덴마크 등은 국제연합(UN)이 제시한 경제규모 대비 공적개발원조(ODA) 비율 0.7%를 넘어선 반면, 오스트리아와 벨기에, 일본, 그리스, 스페인 등에서는 원조 규모를 큰 폭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와 스페인의 감소폭이 각각 39%, 33%로 컸다.

오스트리아와 벨기에는 경제적인 안정에도 불구하고 원조 규모를 각각 14%, 13% 감축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10년 ODA 규모가 국민총소득(GNI) 대비 0.32%에 그쳤던 오스트리아의 이번 감축은 특히 실망스러운 수치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 해외원조로 전년대비 5.8% 늘어난 13억 2000만 달러를 지출했다. 국민총소득 대비 ODA 비율은 0.12%로 UN이 제시한 수치에는 크게 못 미쳤다.

세이브더칠드런 저스틴 포사이스(Justin Forsyth) 대표는 “선진국의 공적개발원조 축소는 저개발국 아동과 가족의 삶에 직격탄이 된다”며 “아직도 많은 국가가 전체 지출의 극히 일부만을 해외원조에 쓰고 있는 상황에서 저개발국을 빈곤한 상황에 내버려두는 이와 같은 원조 감소는 어떠한 핑계로도 이해될 수 없는 처사”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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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은 29개 회원국이 전 세계 120여 개 사업장에서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국적,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활동하는 국제아동구호개발 NG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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