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사다리는 국제아동보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5∼8월 서울 등 수도권 5개 초등학교를 돌면서 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출신 친구들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연극교육을 펼쳤다. 1950년대 흑백 차별 폐지를 주창한 미국 민권운동을 촉발시킨 로자 파크스 사건과 같은 차별 상황 속으로 어린이들을 던져 놓고서 그때의 심리 상태를 표현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