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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홍보담당: 세이브더칠드런 홍보팀 박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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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대홍수 1년, 노동 현장으로 내몰리는 아동들
- 지역경제•교육체계 붕괴…아동노동, 홍수 전보다 3분의 1 늘어
- 공포증, 악몽 등 심리적 충격도 여전 대홍수의 악몽은 현재 진행형
- 세이브더칠드런, 1년간 아동 180만 명 포함 400만 명에게 도움 제공 완전 복구 위한 과제 산적, 국제 사회 나서야
(2011.7.27)파키스탄에서 사상 최악의 홍수가 발생한지 1년이 지났지만 아동 노동과 아동의 심리적 충격 등 대홍수의 피해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키스탄에서는 지난해 7월 발생한 대홍수로 2,000명이 목숨을 잃고 2,000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
세이브더칠드런(회장 김노보, www.sc.or.kr)은 작년 대홍수의 영향으로 파키스탄 일부 지역에서 아동 노동이3분 1 증가했다고 밝혔다. 부모가 더 이상 생계를 꾸려나가지 못하면서 아동들이 공장이나 자동차 정비소 등 위험한 환경에서 일하도록 내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역 경제는 광범위한 홍수 피해로 인해 붕괴되었고, 교사 부족 등 교육 체계 역시 크게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이브더칠드런이 파키스탄, 그 후 일 년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대홍수의 피해가 가장 컸던 세 지역 2,300가구를 조사한 결과 가구 소득이 70%까지 급락했다. 또 세 가구 중 한 가구는 아직까지 집을 재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아동의 피해가 심각해, 피해 지역 아동 천만 명 대다수가 재난 이후 힘겨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 홍수피해를 입은 일부 지역에서는 아동 23%가 악성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
재난에 따른 심리적 충격도 심각해 조사 대상 부모의 절반 가량은 자녀들이 공포증과 악몽 등 심리적 충격에 시달리고 있다고 응답했다. 펀자브(Punjab)주에서는 열 가구 중 한 가구에서 자녀가 심리적 고통을 견디기 위해 해시시(대마초의 일종)나 본드 등에 의지하게 됐다고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파키스탄 지역 담당자 데이비드 라이트(David Wright)는 대홍수가 발생한 지 일 년이 지났지만, 재난을 겪은 많은 아동들이 여전히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많은 아동들에게 이 악몽은 현재진행형이고 우리가 그들을 노동현장에서 빼내 학교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파키스탄 홍수 이후 최대 규모의 긴급구호를 시작해, 지난 일 년간 400만 명에게 도움을 제공했다. 이 가운데 180만 명은 아동으로, 영양실조에 걸린 아동 2만 5,000 명을 치료하기도 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그러나 지난 1년간 지속된 대규모 구호에도 불구하고 홍수 피해가 워낙 광범위해 여전히 산적한 과제가 많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라이트는 이번 긴급구호는 세이브더칠드런 역사상 최대 규모”라며 “지금까지 공적 자금을 통해 400만 명 이상을 도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파키스탄 홍수 피해가 완전히 복구되려면 파키스탄 정부와 국제 사회가 모두 나서야 한다며 이는 기아를 감소시키고 생계를 다시 이어가며 파키스탄의 장기적인 경제 회복에 힘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촉구했다.

사진/ 펀자브(Punjab)주 무자파가르(Muzaffargargh) 지역의 무너진 건물 잔해 사이. 파키스탄에서는 대홍수의 영향으로 많은 건물이 무너졌으나 재건까지는 아직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특히 많은 가족들이 재정적 여력 부족으로 여전히 1년 전 원조단체에서 제공한 천막에서 생활하고 있다.

사진/ 7개월 된 사미아(Samia)가 영양실조 여부를 검사 받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여성 방문 간호사의 검진을 받았다. 마리암(34세)은 세이브더칠드런이 파키스탄 펀자브(Punjab)주 무자파가르(Muzaffargargh) 지역에 구호활동을 나갔을 딸 사미아를 처음으로 보건소에 데려왔다. 당시 사미아는 체중이 3.7kg 밖에 되지 않았고 상완위 둘레가 8.8cm되지 않는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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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아(Samia)의 이야기: 마리암(Mariam)이 딸 사미아(Samia)를 데리고 세이브더칠드런의 영양센터에 들어섰을 때, 간호사들은 충격을 받았다. 아이는 심각한 저체중이었어요. 아마도 제가 지난 6개월 간 진료한 아이들 중 가장 약한 아이일 거예요라고 사미아를 돌본 간호사가 말했다. 즉시 치료를 받지 않았더라면 생명이 위험했을지도 몰라요. |
* 파키스탄 긴급구호와 관련해 파키스탄, 그 후 일 년 보고서 요약본과 사진, 사례, 동영상 자료 등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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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www.sc.or.kr)에 대하여
세이브더칠드런은 29개 회원국이 전 세계 120여 국가에서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국적,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활동하는 국제아동구호개발 NGO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는 아동권리옹호, 아동보호, 보건의료, 아동교육 및 발달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개발사업, 긴급구호 및 대북지원사업을 통해 국내외 아동의 삶에 즉각적이며 지속적인 변화를 일으키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