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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홍보담당: 세이브더칠드런 커뮤니케이션팀 박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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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G8, 아동지원약속 어기지 말아야
- 중동국가 지원책과 별개로 다뤄져야…저개발국 아동 지원, 우선 이행 촉구
- 모자보건 지원 약속 등은 환영…9월 UN 회의에서 실질적인 지원책 제시해야
세이브더칠드런은 27일 주요 8개국(G8) 정상들이 중동 국가를 지원하기 위해 취하고 있는 행동과 별개로 저개발국 국민들을 위해 한 약속을 어기지 말아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집트와 리비아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이브더칠드런은 프랑스 도빌에서 G8이 발표한 일괄원조(Package of help)는 시기 적절한 것이지만 개발도상국을 위한 주요 약속은 계속해서 이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상회담의 최종 성명에 따라 G8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190억 달러 규모의 단기 원조를 약속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글로벌 캠페인 디렉터 아드리안 로벳(Adrian Lovett)은 아랍의 봄(민주혁명)에 이어 아프리카의 겨울이 발생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190억 달러는 수 많은 아동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액수로 수 백만 명의 아동에게 예방 접종을 하거나 전세계 개발도상국의 모자보건 기금으로 사용하고도 10억 달러 이상 남길 수 있는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번 G8 정상회담에서 두 가지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하나는 G8 정상들이 6월 런던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 면역 정상회담의 성공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모금이 전액 이뤄진다면, 폐렴이나 설사와 같이 아동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되는 질병에 대해 신규 또는 현존하고 있는 백신 접종으로 400 만 명의 아동을 살릴 수 있다.
정상들이 모자 보건을 위한 지원을 약속한 데 대해서도 환영의 의사를 표했다. 그러나 세이브더칠드런은 이 지원 약속이 오는 9월 UN 회의에서 제시할 지원책과 일관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UN 회의에서는 개발도상국의 의료보건 담당자 부족인력 350만 명의 충원과 관련해 각국이 세부 책임을 정하기 위해 논쟁을 벌일 예정이다.
아드리안은 단 한 명의 훈련된 의료보건 담당자만으로도 5,000명의 아동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며 G8이 원조 지출을 면밀히 검토하는 것만으로도 여성과 아동이 공공의 지원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우리의 글로벌 캠페인에 서명한 800만 명의 사람들이 이미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집트와 리비아에서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하는 한편, 곤경에 처한 아동을 위한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많은 아동들이 이미 끔찍한 폭력을 목격했거나 경험한 것은 물론 학교에 가지 못하거나 빈곤의 증가로 힘겨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G8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새로운 원조 방안이 아동들의 필요를 위해 우선적으로 처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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