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 보건영양
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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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보건영양



- 총 128만 3,462명 지원

- 에볼라 예방지원 사업을 통해 에볼라 인식증진 교육을 받은 인원 263만 5,796명

- 함경남도 홍원군 식수개선사업 목표 수혜자 47% 초과 달성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5살이 되기 전에 사망하는 어린이는 세계적으로 매년 590만 여 명에 이릅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태어나고 자랄 수 있도록 세이브더칠드런은 보건요원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주민들이 보건시설에 더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모자(母子)보건서비스 증진사업은 단순히 의료용품을 전달하는 데에 그치지 않습니다. 마을의 주민들 중에서 선발된 보건요원들에게 임산부 산전·산후 관리, 신생아 질병예방과 필수 영양관리 등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르치고, 이렇게 훈련 받은 보건요원들은 세이브더칠드런이 세운 보건지소에서, 그리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임산부와 신생아 돌봄 지원, 가족계획 교육 등 모자보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의료진이 턱없이 부족한 마을에서 보건요원들은 임산부와 5세 미만 영유아들이 치료 및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숨지는 일이 없도록 돌보는 최전선의 지킴이들입니다. 




보건요원 양성, 운영과 함께 세이브더칠드런은 화장실 개선, 보건소 신축과 앰뷸런스 제공 등 인프라 구축 지원 활동도 병행하였습니다. 보건소를 세우고 앰뷸런스를 제공하자 즉각적인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에티오피아 란파로(Lanfuro) 지역 미토(Mito) 보건소의 경우, 앰뷸런스 제공 이전인 2013년 7월 15명에 불과했던 보건소 출산 산모가 앰뷸런스 제공 이후인 2015년 11월에는 151명으로 무려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잠비아에서는 보건소 출산 산모가 246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전년도 목표치의 129%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에볼라가 휩쓸고 지나간 코트디부아르에서 진행한 에볼라 예방지원사업도 지난해 현장의 긴급한 필요에 대응했던 보건사업이었습니다. 기니, 라이베리아와 접경 지역에 있는 주요 5개 도시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은 보건 당국과 공동으로 질병 감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검역을 위한 위생 도구를 지급했으며, 에볼라 감염경로와 예방법에 대한 교육, 지역사회 보건 자원봉사자 훈련과 모니터링 장비 지급 등의 활동을 펼쳤습니다.


북한 동포들의 보건위생 환경 증진을 위한 사업도 실시했습니다. 함경남도 영광군 수전리에 수로 및 물탱크를 설치해 총 2,467명에게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였고, 함경남도 홍원군의 식수시설을 개선해 설사 등 수인성 질병 감소에 기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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