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모자뜨기 캠페인이 매듭을 짓습니다. 15년간 우리나라 인구 100명 중 1명이 참여한 국민 캠페인! 함께 만든 털모자는 225만 1,056개에 달해요. 캠페인 기간 동안 5세 이전에 사망하는 영유아는 33% 감소했고, 임신과 출산 중 사망하는 산모도 21%나 줄었죠.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덕분입니다. 캠페인을 추억하는 마음으로 <모자뜨기, 마지막페이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홈페이지에서 졸업장을 내려받고 선물도 받아가세요! 자세히 보기
🌈 후원으로 그린 변화
한 달에 한 편, 후원자님이 만든 아동 삶의 변화를 브리핑해 드립니다.
망치질하는 아빠와 보라 이야기
사업 실패로 진 빚을 갚으며 보라 자매를 돌봤던 아빠. 3년 전 일용직으로 일하다 다친 팔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해 통증이 심해져 일을 할 수 없었습니다.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 세이브더칠드런을 만났습니다.
어떻게 지원했나요?
지자체의 지원을 통해 수술을 받게 된 아빠가 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밀린 공과금과 생활비를 지원했습니다. 빚 독촉 등 어두운 터널을 지나온 보라 가족에게 후원자님과의 연결은 다시 시작해 볼 희망을 의미했습니다
🍴생계비 720만 3,010원
밀린 가스비와 생활비를 지원해 보라가 먹고 싶은 음식을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낡은 옷을 입던 보라 자매에게 여름, 가을, 겨울 옷과 신발을 지원했습니다.
🏠주거환경개선비112만 7,460원
낡은 가구 대신 새 책상과 침대, 책꽂이 옷장을 구입해 아이들의 공간을 채웠습니다. 깨끗해진 집 덕분에 올해 고3인 보라의 언니는 처음으로 집에 친구들을 데려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태블릿 PC 15만 6천원
원격 수업에 참여하는 보라의 교육을 위해 태블릿 PC를 지원했습니다.
보라네서 온 편지
“제 생명의 은인이에요. 특히 애들 먹이고 옷 사준 게 제일 좋았어요. 신발도 그렇고, 애들이 원하는 옷으로 많이 사줬어요. 풍족하게 먹일 수도 있었고요. 나중에 저도 기부하는 사람으로 살고 싶어요. 그럴 날이 오면 좋겠어요.”– 보라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