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2017.06.09
공유하기



[캠페인]



지난 한 해에도 후원자님이 계셔서 아동과 함께 더 나은 아동의 미래를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었습니다. 후원자님이 내어주신 소중한 시간과 재능, 그리고 그 안에 담아주신 따뜻한 마음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은 후원자 참여와 소통에 중점을 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아동의 기본권리를 옹호하고 아동의 행복이 실현될 수 있도록 세이브더칠드런이 벌인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



참여자 수 101,774 명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은 후원자가 직접 뜬 모자를 체온조절과 보온이 필요한 해외 저개발국신생아에게 전달하는 참여형 나눔 캠페인입니다. 10주년을 맞이하여 10년간 캠페인을 후원해온 GS샵과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고, 기부테이너 잠비아 모자전달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캠페인으로 모금된 후원금은 해외사업에도 쓰였습니다.



국제어린이마라톤



참여자 수 4,137 명
아동과 가족이 참가비를 내고 4㎞ 단축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개발도상국 아동이 겪는 굶주림과 질병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입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서울과 군산 2곳에서 국제어린이마라톤을 개최했으며, 후원금은 2016년 에티오피아 신생아 모자 배분과 모자보건 서비스 증진 사업에 쓰였습니다.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참여자 수 9,408 명
가뭄과 기근,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가정에 주요 생계수단인 염소를 지원해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캠페인입니다. 지난해 두창초등학교 아동들이 직접 기른 감자를 판매한 수익금을 그림 편지와 함께 기부했으며, 한국조폐공사 임직원이 특별 기부금을 후원했습니다.



 스쿨미  



참여자 수 79,044명
빈곤, 사회적 악습, 편견으로 교육의 기회를 빼앗긴 아프리카 여아들이 기초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입니다. MFBTYC(타이거 JK-윤미래-비지)가 부른 ‘스쿨미’ 노래에 대중이 컬러링한 영상을 담은 ‘1000명이 함께 만드는 컬러링 뮤직 비디오’ 등 플랫폼을 만들어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모금 활동도 벌였습니다.



아프지마, 뚜뚜 캠페인   



참여자 수 2,103명

2016년 6월부터 9월까지 진행했던 아프지마, 뚜뚜 캠페인은 영유아가 영양실조, 폐렴, 설사병, 말라리아 등 4대 사망 위험 질병에 희생되지 않고 5세 생일을 맞도록 돕는 캠페인입니다. 후원금은 우간다 5세 미만 영유아 75,421명과 잠비아 영유아와 산모 3,432명을 지원하는 모자보건 사업에 쓰였습니다.



희망TV SBS 사회공헌 방송 프로그램과 함께한 모금활동   


2016 상반기 잠비아 루프완야마에 방문한 가수 하춘화 씨와 현지 아동 



2016 하반기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 방문한 배우 문소리 씨와 현지 아동들이 아동권리연극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참여자 수 1,662 명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희망TV SBS는 국내 유명인들이 직접 봉사에 참여해 모금활동을 펼치는 대한민국 대표 사회공헌 방송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해 세이브더칠드런은 가수 하춘화 씨와 잠비아 루프완야마(Zambia Lufwanyama)에 다녀왔고, 배우 문소리 씨와 코트디부아르 아비장(Cote d'Ivoire Abidjan)을 방문해 현지 아동들과 함께 아동권리연극을 공연했습니다. 또, 음악 감독 박칼린 씨와 뮤지컬 배우 최재림 씨는 라이베리아 말기비와 봉 지역에서 아동에게 노래하는 즐거움도 가르쳐주었습니다. 2016 희망TV SBS에서 모금한 기부금은 해외결연과 국내외 아동교육, 보건영양 사업에 쓰였습니다.



사례로 보는 아동의 변화


다시 걷게 된 아브라


아브라Abura(당시 4세)를 처음 만난 건 2014년 3월 우간다 카라모자를 방문했을 때였습니다. 반복되는 극심한 영양실조와 골결핵 때문에 아브라는 두 다리 대신 두 손과 발로 흙바닥을 기어 다니고 있었습니다. 흰개미가 갉아먹어 집은 무너져 내렸고, 유일한 가족이자 보호자인 할머니와 함께 남의 집에서 쪽잠을 자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BEFORE) 세상을 떠난 아브라 부모님을 대신해 할머니가 아브라를 돌보고 있습니다.



BEFORE) 흰 개미가 갉아먹어 무너진 아브라의 집


BEFORE) 아브라는 심각한 영양실조와 골결핵으로 걸을 수도 없고, 마음껏 뛰놀 수도 없었습니다.


이런 아브라의 사연이 희망TV SBS에 방영됐고, 많은 분이 고운 마음을 모아 후원해주셨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 후원금으로 아브라와 할머니에게 튼튼한 집을 지어주었고, 아브라에게 보행기를 선물했습니다. 꾸준하고 지속적인 통원치료 지원으로 아브라는 영양실조와 골결핵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아브라 가정에 식량과 생활필수품도 지원했습니다.


AFTER) 영양실조와 골결핵 완치 판정을 받은 아브라가 할머니와 함께 걷고 있습니다.



AFTER) 자신에게 찾아온 변화로 행복을 알게 된 아브라의 얼굴엔 환한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2017년, 세이브더칠드런은 7세가 된 아브라를 다시 만났습니다. 아브라는 두 발로 걷고 있었습니다. 우물에서 물을 떠오기도 하고, 밥을 먹고 나면 몸을 일으켜 설거지를 하기도 했습니다. 아직은 말도, 행동도 또래보다 느리지만 아브라는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자라고 있었습니다.



AFTER) 홍보대사인 배우 조성하 씨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브라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