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업] 아동보호
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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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업] 아동보호


- 총 30,125명 지원 
- 지원하는 난민아동 수 1.5배 증가 
- 세이브더칠드런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학대피해 아동 및 가정에 제공된 서비스 건수 총 13만 3,046건

어떤 환경에서도 아이들은 학대와 방임, 빈곤으로부터 보호받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어야 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지역사회 안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2012년부터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와 함께 국내 17개 시·도 어린이의 삶을 들여다본 결과, 대체로 대도시보다 농어촌 어린이의 행복도가 낮습니다. 이는 단순히 농어촌이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해서가 아닙니다. 도시와 달리 넓은 지역에 흩어져 사는 농어촌 아이들은 방과 후 시간 을 친구나 보호자 없이 홀로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동복지시설, 학원 등의 인프라가 부족하다 보니 TV나 스마트폰, 인터넷에 쉽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대중매체를 통해 도시 아이들의 모습을 접하며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도 큽니다. 




아이들은 친구와 모여 놀기를 바랐습니다. 농어촌 일의 특성상 새벽부터 밤까지 바깥에서 일하는 부모들도 아이들이 방과 후 안전하게 보호받기를 원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놀이’에 대한 아이들의 열망과 ‘방과 후 보호’의 필요가 만나는 지점에 주목한 아동보호사업으로, ‘농어촌 놀이터’와 놀이를 테마로 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신축과 운영을 진행했습니다. 

강원, 경북, 전북 등 세 곳에 지은 ‘농어촌 놀이터’는 도시에 흔한 여느 놀이터와 달리 보호자가 상주하는 실내 공간을 겸비하여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활동 수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역시 세 곳에 지은 ‘공립형 지역아동센 터’는 놀이에 최적화된 아동친화적 공간으로 구성했고 아동권리를 기반으로 한 운영컨설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아동참여 워크숍을 진행 하며 아이들의 의견이 공간 구성과 운영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했습니다.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부지를 제공하는 등 전 과정을 함께 하면서 아동의 ‘보호’와 ‘놀 권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보호사업은 ‘놀이’를 매개로 한 농어촌 아동보호사업 이외에도 전방위로 펼쳐졌습니다. 급작스러운 가정의 위기를 겪거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난민 아동 등 가장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이 안전한 보살 핌을 받도록 지원했습니다. 또한 인천, 울산, 부천, 안산, 서울 마포 등 모두 5 곳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하면서 1,518명의 학대 피해아동에게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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