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아는 것이라곤 전쟁밖에 없어요”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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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라곤 전쟁밖에 없어요”



사진가 크리스 드 보데와 함께 요르단에 있는 일곱 살 난 시리아 난민아동들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끔찍한 전쟁과 난민 경험에도 불구하고 미소짓는 아이들의 모습은 세계 여느 곳에서 찍은 사진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러나 이 아이들의 삶은 전쟁으로 빚어져 있습니다. 지난 3월 15일, 아이들의 나이만큼이나 오래된 시리아 내전이 7년을 맞았습니다. 분쟁이 시작될 때 태어난 아이들은 시리아에서 보냈던 삶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이 아이들에겐 지금 살고 있는 난민 캠프나 피난 장소가 고향이자 집입니다.


지난 2월 세이브더칠드런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시리아는 아동이 살기에 가장 위험한 곳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전쟁이 시작됐을 때부터 시리아에서 활동해왔고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음식, 의약품, 피난처, 교육과 심리·정서지원 등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쟁과 폭격이 없었다면 이 아이들의 삶은 어떠했을까요? 그리고 앞으로 또 어떤 하루를 기대할 수 있었을까요?


시리아 긴급구호 후원안내

· 후원계좌 국민은행 591501-04-043292 (예금주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 ARS후원 060-700-0321 (통화당 1만원 후원)
· 문자후원 수신 번호 #9595로 “시리아 긴급구호” 문자 발송 (건당 5,000원 후원)

· 후원문의 02-6900-4400 / www.sc.or.kr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 김도화  사진 크리스 드 보데 Chris de B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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