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7억 명… 누가 그 아이들의 어린 시절을 빼앗나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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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 명… 누가 그 아이들의 어린 시절을 빼앗나



7억 명, 세계 아동 네 명 중 한 명이 ‘어린 시절’을 박탈당하고 있습니다.


매일 5세 미만 아동 1만 6,000명이 숨집니다. 7초마다 15세 미만 여자아이한 명이 조혼합니다. 아동 1억 6,800만 명이 노동에 시달립니다. 학령기 아동 2억 3,300만 명이 학교에 다니지 못합니다. 이 아이들의 어깨를 어른도 버거운 삶의 짐이 짓누르고 있습니다.


6월 1일, 세계 아동의 날을 맞아 세이브더칠드런은 ‘2017년 세계 아동기 보고서(End of Childhood Report 2017)' <빼앗긴 아동기>를 새롭게 발표했습니다.


사망, 심각한 영양실조, 교육기회 박탈, 아동노동, 조혼, 임신, 극심한 폭력, 분쟁으로 인한 강제이주 등 8가지 항목을 아동기 박탈의 중요 항목으로 잡고 UN 데이터 등을 분석해 지표를 만들었습니다. 2015년 세계 정상들은 UN에서 2030년까지 모든 아이가 학교에 가고, 보호받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멉니다. 그러나 세이브더칠드런은그 약속이 지켜지도록 지치지 않고 노력하겠습니다.


  김도화(커뮤니케이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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