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이
SF영화를 만든다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장애 아동의 '기회를 가질 권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내고자 오리지널 필름을 제작합니다.
아동 서사의 작품인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으로
한국 영화계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김성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SF 영화를 표방하는 <이세계소년異世界少年>은
발달장애 아동의 시각에 비친 공상 같은 현실을 통해
우리 사회가 장애 아동을 ‘배려’라는 이름으로 ‘배제’하고 있지 않은지 질문합니다.
영화를 만드는 과정이 곧 소외된 아동을 지키는 여정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함께 영화를 제작해주세요!
개인적인 이야기에서 출발한 시나리오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학교나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많은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다양한 아이들의 수만큼 다양한 장애가 존재합니다.
그러한 특성을 장애로 인식하는 순간 또 다른 벽이 세워지고 아이들을 그 안에 몰아 넣습니다.
아이들의 다양한 특성을 장애라는 벽이 아니라
그들만의 개성 혹은 세상을 배워가는 과정이라 이해하고
함께하는 너그러움이 필요하다는 믿음을 관객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데뷔 | 2003년 영화 <거울 속으로> 연출
주요작품 | 장편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엄마의 공책>, <가족시네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수상이력 | 2020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어워즈 대상
2020년 싱가폴 아시아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즈 베스트드라마
2016년 일본 키네코국제영화제 그랑프리
2016년 캐나다 토론토어린이영화제 관객상
워터파크에서 장애인은 미끄럼틀이라든지
이런 게 별로 없으니까 같이 못 놀았어요.발만 담그고 있었어요.약 10만 9천 명의 이 세계 소년과 소녀인
장애아동도 ‘기회를 가질 권리’가 있습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따라,
장애 아동은 비장애 아동과 동등한 권리를 존중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한국의 장애 아동은 ‘배려’라는 이유로 교육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애 아동을 생존과 보호의 측면에서만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장애 아동은 할 수 없을 거라며 체육수업에서 열외 되곤 합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생존 수영을 배우는 비장애 아동과 달리,
장애 아동은 수영장에 갈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친구들과 수학여행을 가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오리지널 필름은 발달장애 아동에 집중하여 영화를 제작합니다.
*데이터 출처
1. 보고서 <지표를 통해 본 한국 아동 삶의 질 V> (2021), 세이브더칠드런/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2. <아동권리 컨퍼런스> (2023), 세이브더칠드런
지금 <이세계소년異世界少年> 영화 제작에 참여해 주세요!
세이브더칠드런 오리지널 필름은 ‘상영’만이 목적이 아닙니다.
권리의 당사자인 아동, 그리고 관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영화를 만드는 과정이 곧 소외된 아동을 지키는 과정이 됩니다.
*펀딩 금액에 따라 제공되는 리워드가 상이합니다.
*구체적인 내용과 유의사항은 텀블벅 상세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오리지널 필름 Vol. 1
할머니와 함께 사는 지우가 갑자기 실종된 뒤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고
그간 지우의 문제 행동 때문에 피해를 봤다는 아이들의 진술이 이어진다.
그때 지우의 유일한 친구 가을이는 실종된 지우가 사실은 외계인이라며
지구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자신의 별로 돌아간다는 믿지 못할 진술을 내놓는다.
과연 지우는 정말 자신의 별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외계에서 온 아이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