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집안의 골칫거리 '꼬마이모' 지란과 그런 이모를 세상에서 제일 멋지다고 말하는 열두 살 조카 소영의 찌릿찌릿한 '가슴' 성장 이야기. 코로나19와 함께 찾아온 무더운 여름. 엄마 지숙이 운영하는 식당에는 손님이 뚝 끊기고, 꼬마이모 지란은 몇 달간 준비하던 공연이 취소된다. 가족들이 각자의 고민으로 바쁜 와중에도 소영의 가슴은 몽우리를 맺고 성장한다.
기획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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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유
감독
소영으로 대표되는 다음 세대의 여성들은 자신의 '몸'에 대해 그리고 여성으로서의 '삶'을 더욱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영화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심사위원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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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선
영화감독
장편 <어른도감>, 단편 <수요기도회>, <아빠의 맛> 연출
성고정관념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서도, 인물들을 사려 깊게 보듬는 사랑스러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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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우
배우
장편 <비밀의 언덕>, 단편 <소망어린이집 근무안내서> 출연
인생에서 다른 생각을 해볼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때로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다는 것을 소영이는 시간이 오래 흐른 후에 깨닫게 될 것이다. 마지막 소영이의 손에 들린 그 물건은 정말이지 통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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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린
아동 심사위원
소영이 사회의 관념으로부터 억압받지 않고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성별이 인생의 짐이 되지 않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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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지
아동 심사위원
여성아동의 신체 변화와 사회가 말하는 여성성 그리고 여성의 주체적인 삶이란 키워드로 새로운 시각을 넓힐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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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아
프로그래머
현 영상자료원 객원연구원
전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프로그래머
이런 이모가 있었다면, 나의 여성성을 긍정하는데 조금 덜 힘이 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다움'으로 세상과 맞서는 어른의 등장은 나이와 상관없이 귀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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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슬기
프로그래머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프로그래머
세상 멋진 꼬마 이모와 갓 가슴이 자라기 시작한 조카 소영의 특별한 우정을 그렸다. 고착화된 여성성에 맞서 싸우는 쿨한 꼬마 이모는 우리에게 진정한 어른이란 무엇인지 되묻는다.
포스터/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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