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1989년 서울. 아홉 살 정민이는 속독 신동이 되고 싶다. 60초만에 책 한권을 독파하는 동현오빠처럼!
기획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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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인
감독
퍼포먼스에 몰두하는, 해야만하는 가엾은 당신과 나.
심사위원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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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영화감독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엄마의 공책>연출,
넷플릭스 시리즈 <무브 투 헤븐> 연출,
세이브더칠드런 오리지널 필름 <이세계소년 異世界少年>(2024) 연출
그 시절의 아픈 기억들을 살려내는 연출과 미술로 씁쓸한 결말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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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아동문학평론가
평론집 <어린이는 멀리 간다>, <어린이, 세 번째 사람>, <거짓말하는 어른>
번역서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초과 경쟁이 어린이의 삶을 얼마나 집요하게 파괴할 수 있는지 서늘한 상징과 영상의 호흡으로 속도감 있게 증명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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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씨네21 기자
도서 <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는 법>, <내일을 위한 내 일> 등 다수 저자
배움과 깨침이 없는 과시적 교육의 대가는 결국 아동과 사회가 모두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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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재
아동심사위원
무한 성장 사회에서 인간 본질의 가치를 잃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속독이라는 소재를 통해 이데올로기 속에 묻혀가는 아이들의 목소리와 인간성을 잃어가는 주변 사람들의 모습이 잘 표현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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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예하영화감독
단편영화 <분화>, 다큐멘터리 <영화로운 작음> 연출
제10회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 단편경쟁섹션 대상
능력주의의 이면이 만들어낸 잔혹동화.
우리 모두는 <쓰삐디!> 속에 살고 있다.
우리는 언제나 한 아이의 성장보다 빠르게 다음 페이지를 펼치는 것에 더욱 집중한다.
아이는 성장하기 전에 어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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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다나
프로그래머
(전)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전)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로그래머
능력주의적 산물로 인간을 평가하는 시대와, 그 중심에 서 있는 아동의 모습을 코믹하게 담아내면서도 그 안에 서린 서늘한 현실의 온도를 결코 놓치지 않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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