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이티 일년 후 사례: 도셀(Deusel)과 아버지 장 니코(Jean Nico) |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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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01-11 조회수 9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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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일년 후 사례: 도셀(Deusel)과 아버지 장 니코(Jean Nico)
2009년 초, 장 니코(Jean Nico)씨는 아들 도셀(Deusel)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큰 결심을 했습니다. 바로 아들을 아는 사람에게 맡겨 포르토프랭스(Port-au-Prince)로 데려가 좋은 학교에 입학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도셀은 다른 사람에게 넘겨졌고, 넘겨진 사람의 집에서 하인처럼 일해야 했습니다. 학교에 가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하고 노동을 하도록 강요 받았습니다. 받은 것이라고는 옷 한 벌뿐이었고 주기적으로 구타까지 당했습니다. 도셀의 아버지는 아들이 어디에 있는지 몰랐습니다. 아이티에서는 이렇게 집에 살면서 무임으로 노동하는 것을 ‘레스타베크(restavec)’라고 부릅니다. 유니세프(UNICEF)에 의하면 이러한 상황에 처해있는 아동이 최소 22만 5,000명에 이른다 합니다.
지진이 일어나서 매우 슬펐습니다. 저는 많은 아이들이 죽는 모습과 빌딩이 무너져 내린 모습을 보았습니다
지진이 일어났을 때, 도셀은 포르토프랭스에 있었기 때문에 저는 매우 걱정했습니다. 그래서 포르토프랭스에서 아들를 찾으려 했지만 도저히 찾을 수가 없더군요. 그 집 이웃들은 아이가 죽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어디에 있는 지는 모르더군요. 저는 정말 슬펐습니다. 아이티 지진피해 현장에서 아직까지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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