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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대규모 홍수지역 아동들의 영양실조 우려 증가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10-09-15 조회수 8475


 

사진/ 파키스탄 신드(Sindh)지방 자코바바드(Jacobabad)시와 시카르푸르(Shikarpur)시 사이의 홍수지역에서

트랙터 위의 한 소녀가 몸이 심하게 지쳐 의식불명상태에 있다.

 

웨스트포트, 코네티컷(2010 9 10)

파키스탄 대규모 홍수에서 생존한 아동들의 영양실조 발생률이 증가하면서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들의 영양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세이브더칠드런은 피해지역에 영양실조예방 및 치료센터를 설립할 예정입니다.

또한 세이브더칠드런은 5세 미만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이동식 진료소를 운영하고 임신한 여성과 수유하는 여성에게 보충식량을 제공하거나 모유수유 상담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전문 상담원을 세이브더칠드런 이동의료팀에 배치하여 여성과 유아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파키스탄 진료센터를 찾은 여성과 아동들, 이들에게는 영양실조예방 및 치료를 위한

영양프로그램이 시급하다.


우리는 이와 같은 위기상황속에서 모유수유가 생명을 살리고 아동의 보건에 근본적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사에 따르면 수유하는 여성의 약 절반 정도가 모유수유를 중단했는데, 그 중 약 15% 여성이 바로 홍수 때문에 모유수유를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유수유 대신 사용되는 분유가루는 많은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분유가루가 오염된 물과 섞이거나 불결한 병에 담기게 되면 이는 설사병과 같은 위협적인 질병들을 유발시킵니다. 결국 이는 모유수유의 바람직한 습관형성을 저해하게 되는 것입니다.라고 세이브더칠드런 긴급구호 담당자인 리브가 암살루(Ribka Amsalu)는 전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현장 직원들은 아동들 가운데 발생하는 영양실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캠프와 병원에 있는 아동들에게서 악성 영양실조증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설사병, 폐렴, 말라리아, 그리고 어머니의 신생아 보호결핍과 같은 문제들 역시 아동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가족들이 난민신세가 되었고 아동들에게 충분한 식량을 공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음에 찾아올 위기는 바로 아동들의 영양실조입니다. 특히 2세 미만의 유아들은 영양실조의 영향에 가장 취약합니다. 왜냐하면 영양실조가 유아들의 몸무게를 낮출 뿐 아니라 질병에 더 쉽게 걸리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 영양실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양프로그램과 보호활동 및 모유수유 홍보활동에 집중하면서 재난으로부터 가족들을 회복해야 합니다.라고 암살루는 덧붙였습니다.

 

사진/ 파키스탄 신드(Sindh)지방 자코바바드(Jacobabad)시와 시카르푸르(Shikarpur)시 사이의 홍수지역에

있는 수해가족들을 이송하는 트랙터가 매우 붐비고 있다.


홍수로 450개의 보건시설이 파괴되었고 이로 인해 사람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세이브더칠드런은 의약품 제공과 보건인력 파견, 응급차 지원, 그리고 말라리아 방지 모기장과 같은 기타 보건에 필요한 물품배분을 통해 기존의 의료센터를 활성화시키는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이브더칠드런은 홍수피해지역에 있는 50만 명의 사람들에게 구호활동을 펼쳤고, 응급의료와 임시 대피처 관련 물품, 위생용품, 정수 주머니, 식량 및 기타물품들을 제공하였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홍수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각 지방, 지역, 지구의 행정부를 포함한 파키스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파키스탄에서 30년 동안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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