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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tory] A Fair Chance at Life (공평한 생존의 기회)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10-09-08 조회수 7999

  

 

[Photo Story] A Fair Chance at Life (공평한 생존의 기회)

세이브더칠드런이 <공평한 생존의 기회(A Fair Chance at Life)> 라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우리 시대에 가장 개발이 시급한 곳, 즉 가난한 나라의 약 900만 명의 아동들이 매해 쉽게 막을 수 있는 병으로 사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주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2015년까지 1990년 기준 유아사망률 의3분의 2을 감소시킬 유엔새천년개발목표(MDG4)를 달성하기 위해 많은 자본이 절실하다는 것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결과적으로 자본이 한 나라에서 가난한 아동이나 부유한 아동이나 공평하게 개선의 혜택을 받도록 하는 데 쓰일 때에 만이 유아 사망률을 줄이는 데 성공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32개국의 나라의 유아사망률에 관한 통계자료를 통해, 각 나라 간 뿐 아니라 각 나라 내에서도 빈곤아동과 부유한 아동간의 사망률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전체의 30%가 채 되지 않는 국가들만이 유아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공평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입니다.


사진/ 한 살이 된 무니르(Munir)가 엄마 품에서 영양실조로 힘겨워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백 만명이 넘는 아이들이 5살이 채 되지 못하고 죽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도 신생아 사망률이 가장 높고, 전 세계에서는 2위입니다. 거의 3분의 1에 가까운 아이들이 같은 연령의 아이들보다 저체중이고, 43%에 해당하는 아이들이 만성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사진/이집트 사말럿(Samalut)지역에 사는 사바(Sabah, 30)와 그녀의 아들 하타타(Hatahta)

부(富)가 건강의 척도는 아닙니다. 이집트의 경우1990년부터  2005년 사이에 국가경제가 한 해  평균2.6% 씩 성장한 것에 반해,  유아사망률은 한 해 7% 씩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같은 시기에 적도 기니는 17%에 이르는 경제성장을 이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유아사망률은 겨우 2%밖에 감소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인도 라자스탄(Rajasthan)의 바달리야(Badaliya)마을에 살고있는 메라(Mera)와 어린 아들의 모습

최근 인도는 매 해 8%에 이르는 경제 성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엔새천년개발목표(MDG4)를 위한 5세 미만 영유아사망률 감소목표치의 40% 밖에 이루지 못했습니다.


사진/ 니제르 아귀에(Aguié)에 위치한 영양실조 진료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후
엄마 하디야(Hadija)와 놀고있는 라히나(Rahina, 여)의 모습

마찬가지로 저개발국가라고 해서 MDG4달성에 미치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믿기 어렵지만 니제르는 성과가 가장 좋은 나라에 속합니다.  현재 니제르는 경기침체와 기근, 만성적인 영양부족, 자연재난, 내부갈등 및 정치적 불안으로 최근 몇 해 동안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700만 명의 사람들이 식량부족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 속에 처해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1998년부터 2006년 사이에 니제르의 아동 생존율은 꾸준히, 그리고 크게 증가했습니다. 니제르 국민 간 불평등했던 상황이 크게 해소되며 5세 미만 유아사망률이 28%나 줄었습니다.


사진/ 탄자니아 린디(Lindi) 지역의 힝가왈리(Hingawali)진료소에서 아이를 품에 안은 어머니의 모습.
진료소를 찾은 아동들은 말라리아나 폐렴, 설사병과 같은 쉽게 막을 수 있는 질병들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탄자니아는 일반적으로 보건에 대한 투자와 사회복지를 위한 지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1996년부터 2005년 동안 보건의료분야 쏟은 상당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상위 20%의 사람들만이 집중적인 혜택을 받았습니다.


사진/방글라데시 구 다카(Dhaka)의 랄바그(Lalbagh)에 위치한 빈민가에서 어린 딸을 안고있는 샤르민(Sharmin, 26)

방글라데시의 경우, 남아를 선호하는 문화의 영향 때문에 여아보다 남아에게 구호활동을 우선시 하는 현상이 생기곤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10년에 걸쳐 홍역예방보급활동에서 성적 차별이 많이 사라지면서 아동사망률은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여성들에게 자율권을 보장하고 이들이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발판이 됩니다.


사진/나이지리아 카치나(Katsina)에 사는 가르바(Garba)와 그의 세 아이들 아미드, 아샤,
후세인(Ahmed, Aisha (girl) and Hussein) 가르바는 그의 아내와 쌍둥이 아이를 잃었다.
그의 아내는 아이들을 낳은 바로 다음날 죽었고, 쌍둥이는 이송되는 과정에서 죽었다.
최근 나이지리아 정부는 보건의료영역에 지출되는 비용을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보다 적게 줄였다.

부를 배분하는 방식과 이러한 정책을 세우는 방식은 큰 파급을 낳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가장 가난한 계층에 속한 아이는 가장 부유한 층에 속한 아이보다 5살 이전에 사망할 확률이2.5배 더 높습니다.


사진/ 케냐 북동 와지르(Wajir)지역에 살고있는 마르얀 모하메드(Maryan Mohammed) 가
그녀의 2개월 된 아이 아흐메드(Ahmed)와 아들 지브랄(Jibral)과 함께있는 모습.

아프리카의 카메룬, 차드, 케냐 이 세 나라에서는 계층 간 아동 사망률의 차이가 좁혀지고 있으나, 이는 아동이 5세가 되기 전에 사망하는 수가 전체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사진/ 루사카(Lusaka) 지방, 종웨(Chongwe)지구에서 한 어머니가 니게레레(Ngwerere) 지역보건센터에서
무료로 지급받은 치료약을 아들에게 먹이고 있다. 잠비아는 공평한 개선을 보이고 있다.
국제개발처(DFID)는 잠비아의 시골 지역 주민들에게 보건의료비용을 면제해 주고자 재정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전체의 3분의 1이 안 되는 9개 나라에서만이 공평하게 아동사망률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공평하다는 표현은 경제력 척도에서 하위 20% 아동의 사망률이 상위 20% 아동의 경우보다 더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사진/ 에티오피아 보나(Bona)에 사는 라바디(Lavadi)와 그녀의 아들 미카스(Mikas)의 모습,
미카스는 영양실조로 걷는 것조차 제대로 할 수 없지만 끊임없이 걷기를 시도하고 있다.

32개국들 중 무려 20개국에서 빈곤아동과 부유한 아동간의 불평등이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매우 높은 비율입니다. 특히 에티오피아는 이처럼 불평등한 분배가 이루어지는 나라에 속합니다.

- 번역 : 차두리 (온라인팀 인턴) / 교정 : 고우현 (온라인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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