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대홍수- 홍수 피해지역에 인명구조단을 파견하다! |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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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08-26 조회수 7808 |
세이브더칠드런은 파키스탄 역사상 최악의 홍수로 피해를 입은 아동과 가정을 돕기 위해 대대적인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수로 주민들은 하룻밤 사이에 노숙자신세가 되었으며 불투명한 미래에 맞서 싸워야 하는 주민들의 건강은 날이 갈수록 쇠약해지고 있다. 남부 펀자브(Punjab)지역, 신드(Sindh), 발루취스탄(Baluchistan)에 거주하는 수백만명의 주민이 홍수로 오염된 물을 마시면서 생활하고 있다. 오염된 물은 치명적인 전염병을 유발할 수 있는 주원인이다. 세이브더칠드런 파키스탄 대변인인 이안 울버튼(Ian Woolverton)은 설사를 앓는 아동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말라리아 모기가 이곳에 기승을 부리면 정말 큰 문제 발생할 것입니다. 홍수 피해지역에 위치한 병원과 이동식 진료소에는 이미 환자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가난하고 집을 잃은 사람들은 의료기관이나 보건시설에 접근할 기회가 없어 생명에 치명적인 전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울버른씨는 신드와 남부 펀자브에 살고 있는 저소득층의 부모는 자녀에게 면역주사를 맞힐 경제적 여력이 없으며 이곳의 건조한 지형 때문에 아동들이 각종 바이러스에 견딜 수 있는 면역력이 자연적으로 형성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깨끗한 식수의 부족이 가장 큰 문제이며 하수 처리 시설의 오염도 문제가 되고 있다. 학교건물 5,500개 이상이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5,000개 학교를 이재민들을 위한 대피소로 사용하고 있다. 울버튼씨는 물이 빠져나가면 교육인프라를 재구축하기 위해 엄청난 일을 해야 합니다. 홍수가 발생하기 이전에도 교외지역에서의 교육은 열악했지만 이번 홍수가 발생하면서 상황은 끔찍할 정도로 심각합니다. 라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재 위생키트를 주민들에게 배분하는 동시에 설사와 같은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세이브더칠드런은 이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질병들의 형태를 관찰하여 앞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질병들을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주민들이 말라리아 모기에 물리지 않게 하기 위해 살충 처리된 모기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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