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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캐릭터 페어에서 3일간의 EVERYONE 캠페인!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10-08-04 조회수 5341


서울 캐릭터 페어에서 3일간의 EVERYONE 캠페인!


7월 25일 서울 캐릭터 페어에서의 EVERYONE 캠페인을 위해 일요일 아침부터 코엑스까지 나와주신 자원봉사자 분들과 함께 부스로 향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캐릭터 페어에 온 어린이들과 부모님들께 G20정상들에게 보낼 편지와 그림 엽서를 통해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서명을 받기 위해 계획되었다. 페어가 열리기 전에 우선 류현 선생님으로부터 EVERYONE 캠페인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중에 관람객 분들에게 설명하는 연습을 했다.

명일 중학교에서도 행사 진행을 도왔던 경험을 있었으나 우리 부스가 아닌 전체 행사를 즐기기 위해 오신 분들에게 세이브더칠드런과 EVERYONE을 모두 소개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10시가 지나 관람객들이 들어오기 시작하자 그런 걱정은 기우에 그쳤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앞선 다른 행사에서 작성한 알록달록한 그림 엽서들을 들고 아이들에게 “아프리카 동생들에게 생일 카드를 만들어주지 않을래?”라며 다가가자 아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응”이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들어온 아이들에게 우리가 사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친구들 동생들은 깨끗한 물도 없고 먹을 밥도 없다고 설명해줘서 일까? 아이들은 정말 진심을 다해 열심히 반짝거리는 별도 붙이고 그림도 그리며 친구들과 동생들을 위한 생일카드를 만들어 줬다.

아이들이 열심히 생일 카드를 꾸미는 동안. 자원봉사자 분들이 부모님들께 EVERYONE 캠페인에 대해 설명 드렸다. 처음에는 아이들의 손에 이끌려 들어오셨던 부모님들도 자원봉사자 분들의 EVERYONE 캠페인 설명을 들으며 점점 관심을 보이시며 직접 엽서도 작성하시고 후원에 대한 설명을 부탁하기도 하셨었다.

뿐 만 아니라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온 중고등학생들 또한 저개발국에 있는 영유아들을 위한 엽서를 정성을 다해 만들고 설명 또한 주의 깊게 들었다. 특히 500원 같이 적은 돈으로도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듣고는 해피빈 기부와 희망의 메시지 등을 약속했다.


행사가 진행될수록 인파가 몰려 마련한 테이블에 앉지 못하고 앞의 스탠드에서 엽서를 쓰시는 분들도 있었다. 5시가 지나 행사가 마무리 될 무렵 하루 종일 서 있었던 탓에 고등학교 봉사자 분들은 피로 했을 법도 했지만 끝까지 환한 표정으로 마지막 아이의 생일카드까지 성심을 다해 도왔다.



흔히들 인간은 타인의 고통을 느끼고 연민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고 한다.

저개발 국가의 심각한 실상을 알리는 단 한 장의 사진도 없이 오로지 우리의 설명만으로도 지구 반대편의 아이들을 위해서 처음 보는 단체의 후원을 약속하신 분들뿐 만 아니라 지금 당장은 완벽하게 이해하지 않았을 지어도 언제가 다시 이런 이야기를 접해 들었을 때 오늘을 기억할 수도 있는 어린아이들 모두 연민을 넘어 진정한 인류애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 글 : 이지수 (후원관리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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