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아무리 속상해도 아이에게 하면 안 되는 말 |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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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5-14 조회수 7869 |
어버이날이라며 꼬깃꼬깃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카드를 건네는 아이 엄마아빠가 좋아할 모습을 생각하며 서툰 솜씨지만 정성껏 만들었을 아이 모습이 떠오릅니다.
늘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말썽을 부리거나 말을 듣지 않을 때면 속상하고 화가 나기도 하지요. 그럴 때 속상해서 무심코 했던 말.
마음의 상처를 준다고 하는데요. 세이브더칠드런 창립 100주년 캠페인,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아동 297명이 그 말을 들을 때 느낀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진혜련 소장(아동심리상담전문가) 이혜미 소장(미술심리상담전문가)에게
어떻게 바꿔 말해야 하는지 의견을 듣고 정리했습니다. 그 중에서는 대체어가 없을 정도로 아이에게 절대 해서는 안되는 말도 있었습니다. 어떤 말들이 있을까요? 아무리 속상해도 아이에게 하면 안 되는 말
∙ 전문가 의견: (왼쪽) 이 말은 아이와 비교당하는 사람 모두를 모욕하는 언어폭력이며 정서 학대입니다.
∙ 전문가 의견: (왼쪽) '지면 안 돼'라며 경쟁을 부추기는 말은 자발적으로 하려는 의지와 학습 의욕을 잃게 만듭니다. 아이가 진정으로 실패와 좌절을 극복하길 원한다면 무엇 때문에 아이가 실패를 두려워하고 걱정하는지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그 불안을 없애줄 적절한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세요.
(왼쪽) 아이들은 아동발달단계에 따라 연령대별로 두드러진 감정과 행동을 보입니다. 감정이나 행동이 성숙하지 못한 아이에게 '언니 또는 형답게'라는 말로 아이를 설득해도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아이처럼 행동할 수 없으며 이 말을 들은 아이는 오히려 자신을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그린 '말상처' 그림. 그림마다 상처받은 아이들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었습니다. 아이도 어른과 똑같은 사람입니다. 부모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주세요. 아이가 하는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라도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들여다보고, 물어보고, 소통할 때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가족들의 사랑과 보살핌 속에서 자라야 할 어린이들.
지울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상처받은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학대아동심리치료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상처를 입은 아이들이 치료받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캠페인을 응원해주세요. 카카오 같이가치 X 세이브더칠드런 응원, 공유, 댓글만 카카오가 대신 기부한다는 사실 알고계시죠?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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