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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난민구조선 2016년 활동 보고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16-12-30 조회수 8318

                                                       


세이브더칠드런 난민구조선 2016년 활동 보고




“저는 의학을 공부하고 나중에 소말리아로 돌아가 사람들을 돕고 싶어요. 특히 소녀들을요. 여자아이들이 고통받아 슬퍼요.” - 아미나


지난 2016년 9월부터 15개월간 20,000명을 구하는 것을 목표로 출항한 세이브더칠드런 난민아동 수색구조선 ‘보스 헤스티아(Vos Hestia)’호. 2016년 총 아홉 번의 구조작전으로 아동 435명을 포함한 2,705명을 구조했습니다. 구조한 아동 중 보호자가 없는 미동행 아동도 372명이나 됐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구조된 모든 사람에게 식수와 식량, 담요 등 구호 물품을 제공하고 의료 지원을 합니다. 아이들은 24시간 쉼터(Safe Space)에서 ‘아이들답게’ 놀고, 정서적 지원을 받아 회복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세이브더칠드런 아동 안전 전문가가 특히 취약한 아동이나 보호자와 동행하지 않은 아동을 파악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12월부터 3월까지 구조작전을 잠시 멈췄습니다. 구조작전을 중단한 동안 비바람을 잘 막지 못하는 구조선을 개선하고, 이전 작전에서 배울 것들을 되돌아보며 2017년 구조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북부 해안에서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로 향하는 지중해 루트는 유럽연합과 터키 송환협정 이후 이용자가 늘었으나, 이 루트는 리비아에서 터키를 통하는 에게해 루트보다 사망률이 11배나 높습니다. 2016년 지중해 루트에서 4,314명이 사망했고, 세이브더칠드런은 2017년에도 이들을 구할 수 있도록 수색구조선을 띄우고 구조작전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세이브더칠드런 후원자 여러분이 함께해주셔서 2016년 한 해 난민 및 이주민 수천 명을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2017년 4월부터 다시 구조 작전을 시작하려면 여러분의 도움이 다시 한번 필요합니다. 안전을 찾아 고향을 떠나온 아이들을 구하는 데 함께해주세요.



 김도화(커뮤니케이션부) | 일러스트 토릴 코브(Toril K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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