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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들을 위한 따뜻한 식사 …중동 난민 지원 활동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15-10-02 조회수 7601


난민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한 끼 식사

세이브더칠드런의 난민 지원 활동



올해 들어 그리스는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난민이 머무는 국가가 됐습니다.
1월부터 현재까지 지중해를 통해 그리스로 건너온 난민은 37만 여명.
21%에 해당하는 7만 7천여 명은 아동입니다.

올해 터키와 그리스 국경을 건너다 사망하거나 실종된 사람은 모두 159명. 이 중 아동도 35명이나 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그리스 레스보스(Lesvos) 섬에 마련된 두 곳의 임시 난민캠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9월30일 현재, 6008명의 아동을 포함한 1만 935명의 난민을 지원했습니다.


카라테페 난민캠프 (Kara Tepe, 시리아 난민이 대다수)

- 992명에게 식량 및 식수 지원 (9월 30일 현재)
- 따뜻한 식사 (Hot meal) 제공
- 아동친화공간 및 놀이체험활동 프로그램 제공

모리아 난민캠프 (Moria, 시리아 외 국가에서 온 난민캠프, 아프가니스탄인이 대부분)

- 위생용품 제공

- 따뜻한 식사 (Hot meal) 제공
- 아동친화공간 및 놀이체험활동 프로그램 제공



식료품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임시캠프에서 식사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는 일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음식을 데워 먹을 수 있는 조리도구나 따뜻한 물 역시 기대하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난민들이 하루 한 끼라도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카라테페와 모리아 난민캠프 두 곳에 매일 각각 2500인 분의 따뜻한 식사(Hot Meal)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제공하는 따뜻한 한 끼 식단에는 쌀과 렌틸콩이 섞인 밥, 인도식 빵 등 갓 조리한 음식과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는 과일주스 등이 포함됩니다.

추워진 날씨 속에 따뜻한 음식에 대한 난민들의 수요가 많아질 것에 대비해 하루 8000인 분까지 제공량을 늘릴 수 있는 시설을 마련했습니다. 

또, 겨울을 맞은 아동들을 위해 두터운 옷과 신발, 담요가 들어있는 아동용 월동키트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난민 캠프에는 위생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비위생적인 환경에 놓인 아동과 임신부의 건강상태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칫솔과 치약, 비누, 기저귀, 아동용 물티슈, 여성용품, 간단한 구급용품이 포함된 위생용품 키트를 조달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난민등록센터로 매일 출근하다시피 하는 난민들, 특히 어린 아동이 있는 가족과 장애인, 노인 등을 위해 버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레스보스 섬에 설치한 난민캠프에서 한 대당 50~60 여 명이 탈 수 있는 버스를 하루 20회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그리스에서 마케도니아를 거쳐 독일까지 향하는 난민들의 동선을 고려해 그리스와 마케도니아 국경에 위치한 이도메니(Idomeni) 지역에서 아동보호 활동과 신생아 및 아동 영양 제공 프로그램 (Infant and Young Children Feeding)을 진행하기 위한 세부조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나미 (커뮤니케이션부)



쌀쌀해진 날씨 속에 굶주릴 난민 아동에게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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