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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홍수 피해로 아동 418만 명 포함, 이재민 930만 명 발생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15-08-12 조회수 6314



인도 홍수 피해로 아동 418만 명 포함, 이재민 930만 명 발생



미얀마에 이어 인도도 홍수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서벵골 지역에서만 주민 930만 명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고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만 100명에 이릅니다 (8월 10일 기준).  이재민 가운데 418만 여 명이 아동입니다.



12개 지역 1만 9939개 마을이 피해를 입었고 침수된 가옥은13만 6256채, 부분적으로 침수된 가옥만 49만 237채에 달합니다.


특히 농업 분야의 피해가 막대합니다. 홍수로 무려 96만 4689헥타르의 논밭이 홍수 피해를 입었고 소 1만 165마리가 물에 떠내려갔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인성 질병 감염자가 더 늘고 있습니다. 8월 10일 현재, 아동 87명을 포함한 이재민321명이 증상을 호소하고 있고 이 가운데 어린이 2명을 포함한 7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장의 홍수 피해도 문제지만 오염된 물이 범람해 도시 전체를 휩쓴 상황에서 수인성 전염병이 퍼지면 앞으로의 피해규모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됩니다.


인도 동북부 벵갈 주 캘커타 근처에 있는 동 메디니푸르 (East Medinipur) 지역의 경우 12만 1896명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6만 7720 가구가 홍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쿠라(Bankura) 지역은 임산부 250명, 아동 3000여 명을 포함한 2만 5000여 명이 피해를 입었고 4000명이 홍수로 농사지을 땅을 잃은 상태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대응


인도 서벵골 주정부와 세이브더칠드런을 포함한 국제구호 NGO는 이재민 45만 2000여 명을 수용하기 위한 임시캠프 2590여 개를 마련하는 한편 피해지역 곳곳에 임시 진료소 835개를 설치해 이재민들에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즉시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인도 서벵골 지역에서 20년 넘게 활동해왔으며 그동안 인도 전역에서 벌어진 여러 재난 상황에 대응해왔습니다. 이번에도 아동보호와 교육, 보건, 위생, 영양, 재난위험감소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할 계획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재 조사팀을 현장에 파견해 정확한 피해 상황과 주민 수요를 목요일까지 파악한 뒤 향후 45일 동안 긴급구호 및 재건 작업에 돌입합니다. 이를 통해 아동 10만 7830명을 포함한 43만 1320명의 이재민을 지원할 계획이며 8월 10일 현재, 아동 1만 2150명을 포함, 이재민 1만 4850명을 지원했습니다.



이나미 (커뮤니케이션부)



홍수와 폭우, 가뭄,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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