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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 지역 인도적 지원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15-03-20 조회수 5222
3월 13일 남태평양 바누아투에서 사이클론 ‘팸’이 발생해 전국적으로 건물과 시설이 파괴되고 전기, 물, 통신이 끊기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15일 바누아투 대통령은 유례없는 국가적 위기 상황이라고 말하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 3월 19일 기준)이 ‘바누아투국가재난관리소(NDMO)’의 통계를 인용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인해 13명이 사망하고 3,995명의 주민이 바누아투 전역의 39개 대피소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번 태풍으로 83개 섬으로 이루어진 섬나라인 바누아투에서는 해안 지역 거주 주민의 피해가 컸습니다. 또 약 7만 5,000명의 아이들이 태풍의 간접적인 피해를 입었고 약 5만 7,000명이 태풍 피해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30년간 바누아투에서 활동해온 최대 규모의 구호 단체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 구호 대응팀은 16일부터 식수, 위생, 통신, 보건, 임시거처, 생계 지원 등 7명의 국제 재난 전문가와 팀을 구성해 현장에서 상황을 분석하고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하수에 의존하는 지역 주민들이 태풍으로 인해 오염된 물을 마시고 있는 상황에 지역주민들에게 식수 정화 장치를 제공하고 파손된 가옥을 수리할 수 있는 구호 물품, 위생장비, 담요와 매트리스 등의 필수 가정 용품 등을 2,062명의 주민에게 공급했습니다. 또한 피해 지역이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피해 지역 아이들을 위한 아동친화공간을 설립하고 교육이 재개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안가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을 위해 비상시 대피 방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태풍 피해를 입은 바누아투에 미화 15만 달러(한화 약 1억 6,800만원)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글 김지연(커뮤니케이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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