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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나래

1. 그린나래 소개
청소년 동아리 ‘그린나래’는 2013년 설립된 동아리로,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동아리입니다. 그린나래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을 목표로, 공정무역, 난민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을 주제로 캠페인을 해왔습니다. 그린나래는 2013년 공정무역 페스티발 부스 참여를 시작으로 난민, 이번 세이브더칠드런 스쿨미 캠페인과 함께 한 아프리카 여자아이 학교 보내기 등 다양한 주제로 서울, 경주, 대전, 군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캠페인을 진행해온 동아리입니다.
2. 참여계기
그린나래 동아리에서 성북동의 옛 모습과 문화에 대해 배우는 탐방을 가게 되어서 탐방 계획을 세우는 도중에 지난 여름 캠프에서 했던 것과 같이 소외계층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리는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자 성북동 문화의 거리에서 기빙클럽 ‘school me 캠페인’을 계획하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3. 이번 활동 에피소드
지난여름캠프에서는 더운 날씨에 알맞은 바람개비를 이용해 캠페인의 취지를 살렸다면 이번 캠페인에서는 새롭게 팔찌와 컬러링판을 이용하여 캠페인을 하였습니다. 팔찌에는 ‘school me!’가 쓰여진 구슬을 매달아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가족들에게 선물을 하였고, 컬러링판으로 컬러링을 하며 스쿨미 캠페인의 의미에 대해 알리고 희망 메세지도 받았습니다.
바람개비를 이용했을 때는 주로 아이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지만 이번에 팔찌를 만들었을 때는 어른들까지 확장되어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셨습니다. 스쿨미에 대해 설명하며 그린나래 동아리 친구들도 다시 한번 취지를 생각해보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4. 느낀점 및 바라는점
두 번째로 진행해보는 캠페인이라 지난번보다는 확실히 자신감이 생기고 요령도 생겼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이라 또 다른 새로운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 덕분에 지난번과 같이 열심히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점점 많은 사람들에게 school me 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것 같아 뿌듯하고 우리들 스스로도 다시 한 번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린나래 스쿨미 캠페인 후기>
고1 김희수
10월 17일 성북동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스쿨미 캠페인을 알리고 자발적 후원을 받는 활동을 했다. 스쿨미 캠페인을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었는데 작게라도 우리로 인해 알릴 수 있다는 것이 기뻤다. 무료로 만들 수 있도록 한 팔찌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에게는 또래의 아이들을 돕는다는 점을 부각시킬 수 있었고 성인들에게는 익숙한 세이브더칠드런의 이름을 통해 쉽게 알릴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만 아쉬운 점은 짧은 시간 안에 사람들에게 아프리카 여아들이 학교에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제대로 설명하기가 어려웠다는 것이다. 다음 캠페인을 진행할 때에는 스쿨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좀더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캠페인은 무관심을 견뎌야하는 활동이다. 기대만큼의 참여를 얻을 수는 없었어도 사람들과 함께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을 나누고 아프리카에 있는 아이들을 도와간다는 것이 보람찬 시간이었다.
중2 김준규
캠페인을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은 캠페인을 대하는 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 열심히 준비한 것들을 설명드리려고 해도 다들 무엇이 그렇게 바쁜지 걸음들을 재촉해서 가신다. 그래도 우리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스쿨미 캠페인이 무엇인지 잘알았다고 기부를 해주시는 분들이 있을 때에는 힘이 났다. 이번에 준비한 프로그램은 팔찌와 컬러링 작업하는 것이다. 팔찌에 구슬을 끼우고 ‘school me' 라고 써서 참가자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하였다. 모두들 즐겁게 참여해주셔서 성북동 캠페인은 보람 있었다.
고2 한유진
캠페인을 하며 우리는 모두 진심을 다해 열악한 환경에서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아프리카의 소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호응을 해주고 귀를 기울여주시는 분들로 인해 보람을 느꼈다.
그리고 캠페인을 마치고 드디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동전 한 두개 담아온 저금통을 열어볼 시간이 되었다. 그저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해 꽉 채우는 것이 목표가 아니었기에 조금씩 무거워지는게 느껴지면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 솟구쳤다. 진심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던 적이 별로 없어서인지 동전이 찰랑대는 소리를 들르면 내가 왠지 좋은 사람이 된 것 같았다. 누가 더 많이 모았나 하고 다 같이 머리를 모아 동전을 세는 순간조차도 벅차올랐다. 나는 분명 대가를 바라고 캠페인에 참여한 것이 아닌데 행복을 선물 받은 것이다. 내가 받은 행복만큼 아프리카 소녀들도 같은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다.
아이들은 미래의 희망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나라든 언어와 문화는 달라도 아이들은 그 나라의 희망이자 꿈이다. 그런데 아프리카 소녀들은 아이로서 당연히 보호받고 교육받는 대신 일찍 살림을 하거나 돈을 벌어 오는 등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 장차 아프리카의 미래가 될 아이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바쁘고, 그나마도 열악한 시설 때문에 포기할 수 밖에 없는 고초를 겪고 있다. 우리가 학교에 가기 싫어서 투정을 부리는 사이, 다른 곳에서는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어 일을 하는 소녀들이 있다. 분명 같은 나이인데 처해있는 상황과 조건은 너무 다르다.
오늘 우리는 성북동에서 스쿨미 캠페인을 하면서 우리 모두가 학교에 다닐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랬다.


올해 두번째 활동을 진행한 그린나래
참여멤버: 이승연, 이재하, 한유진, 김희수, 최다혜, 김정빈, 권나형, 서해인, 안동현, 안경준, 최지현, 김준규
활동기간: 2015년 10월 1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