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을 시작할 때, 처음 하는 활동이라 이번 활동이 성공할지 누구도 확신을 가지기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한 동아리원들 모두가 있어 이번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었습니다. 활동이 끝난 후, 성공적인 결과에 ‘우리’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혼자였다면 해내지 못했을 테니까요). 또한, 저희에겐 이 활동이 지구상의 한 일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각성의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작은 손길이나마 빈곤아동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쁩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런 활동을 통해서 다른 이들을 도울 수 있었는데도 그동안 너무 무관심했던 것은 아닌지, 너무 이기적인 마음을 가졌던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번 활동이 계속 이어지며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게임존은 우리 동아리의 전통으로 이미 자리를 잡았고, 이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후배들이 우리의 미숙했던 점을 보완하여 내년에는 더욱 멋지게 세계의 문제들을 알리고 모금활동을 진행 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번 행사의 아쉬웠던 점인 ‘사람들의 인식 바꾸기’를 위해 세계 문제 홍보 판넬을 더 많이 만들고 교외에도 홍보를 하며 사람들의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하는 방법 등을 마련하여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활동이 계속될 때, 조금이나마 고통 받는 이들을 돕고 우리 자신 또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려는 책임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뿐만이 아니라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들에 대해 조금 더 진지하게 성찰했으면 하고 바랍니다. We can make a better world!

5. 부원고등학교 인터랙트에게 기빙클럽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