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갈리떼 소개 에갈리떼는 프랑스어로 égalité 평등이라는 뜻이자, 수원외고 유일한 인권수호 동아리입니다. 공식적으로 시간을 주는 동아리는 아니지만 인권수호에 뜻이 있는 친구들이모여 따로 시간을 내어 여러 가지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2. 참여 계기 저희 동아리의 가장 큰 행사인 와플판매행사는 처음 동아리가 만들어졌을 때부터 대대로 내려오던 행사였습니다. 하지만 매년 기부금이 이곳저곳 일회성으로 전달되어졌습니다. 그래서 기부금이 지속적으로 좀 더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던 중에 기빙클럽을 알게 되었고, 기빙클럽에 참여하게 되면 기부금이 쓰이는 경로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 수 있고 또 홈페이지를 통해 활동내용을 공유함으로써 다른 사람에게도 기부활동에 참여하도록 장려하는 역할을 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3. 이번 활동내용 및 에피소드 행사 기획부터 판매당일 날까지 여러 가지 애로 사항이 많았는데요,^^: 학교에 아이스크림을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급식실에 부탁하기도 하고 아이스박스를 동원하기도하고.. 겨울이 아니었다면 아마 더 힘들지 않았을까 합니다. 와플을 데울 기기도 없어서 한 친구가 전자레인지를 들고 오느냐고 애를 먹기도 했습니다. 저희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신입생친구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서 와플이 조기 매진되는 바람에 오히려 동급생친구들과 선배님들에게는 와플을 판매하지 못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이번행사에 여러 가지 실수들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다음 행사 때는 좀 더 많은 친구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4. 느낀점 및 바라는 점 앞으로 후배들이 동아리를 잘 이끌어나가 매년 지속적으로 세이브더칠드런 기빙클럽 행사에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저희뿐만 아니라 기빙클럽 모든 회원님들의 모습을 보고 해외아동들과 그들의 인권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적극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면 더욱 좋겠구요! 5. 에갈리떼에게 기빙클럽이란? ‘우리들의 작은 마음이 잘 전달 될 수 있는 좋은 통로’ 라고 저희 동아리 회원들끼리 입을 모았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도움덕분에 저희들도 좀 더 매끄럽게 행사를 진행해 나갈 수 있었고, 또 기부금으로 해외 아동들에게 염소를 보냄으로써 아이들에게 단순한 먹을 식량이 아닌 앞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더욱 보람된 일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차화정

수원외고 인권수호동아리 에갈리떼는 매년 교내에서 와플을 판매하여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지속적인 활동을 기빙클럽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수익금은 염소보내기 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인권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전파하며, 아동의 인권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에갈리떼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맛있는 아이스크림 와플을 준비하는 에갈리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