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식사지원
세상을 떠난 아빠,
매일 늦게까지 분식집에서 일하는 엄마
파킨슨병을 앓는 외할머니와 차려 먹는
사랑이(10세, 가명)의 밥 한 끼
아빠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후,
분식집에서 일하며 가족을 부양하는 엄마.
엄마가 일 나가신 사이,
편찮으신 외할머니의 몸 상태도 좋지 않은 날이면
사랑이는 국과 김치,
김만 있는
밥상을 차립니다.
고된 노동으로 허리디스크가 극심한 엄마.
하루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가족의 생계를 홀로 책임지는 엄마는 일을 쉴 수 없습니다.
독한 파스로 버티다 피부에 화상을 입기도 하고,
심한
날엔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고서도 일터로 나섭니다.
“ 또래 아이들이 분식 먹고 있는 거 보면,
딸
생각이 많이
나요 ”
- 사랑이 엄마 -
아빠가 세상을 떠난 후 한 번도 엄마에게
아빠 얘기를 묻지 않는 속 깊은
딸.
학교에서
부반장을 맡으며
반의 모든 친구들과 잘 지내는 사랑이는,
집에서는 빨래 널고 걷기도 척척 해냅니다.
파킨슨병을 앓아 근육이 굳어가는
외할머니의 팔다리 안마도
사랑이 몫입니다.
“ 친구들과 놀러 간다고
2천원만 달라고 하는데,
그것도 줄 수가 없었어요 ”
- 사랑이 외할머니 -
사랑이 생일에도
늦게까지 일을 해야 했던 엄마.
생일 저녁을 함께 할 수 없는 엄마에게
마라탕 한 그릇이면 괜찮다며
오히려 위로의 말을 건네는
사랑이는,
엄마의 전부입니다.
비 오는 날이면
우산 들고 마중 나온 엄마들 틈으로
혼자 하교했다가,
엄마 일 끝나는 시간에 맞춰
우산 두 개를 들고 집을 나서는 아이.
“ 일 끝나고 분식집에서 나오는데
우산 들고 앞에 서 있는
아이를
보고
울컥했어요 ”
- 사랑이 엄마 -
주말까지 일하는 날이 많은 엄마지만
예기치 못한 지출이라도 생기면
월세와 공과금이 밀리는 일도 잦습니다.
외할머니는
약을 먹지 않으면
거동조차 어렵지만
병원에 잘 가지 못합니다.
치솟는 물가에 자주 장을 보기도 어렵고,
사랑이가 제일 좋아하는 고기반찬 한 번
해주기 어려운 형편입니다.
“ 학교 다녀왔는데
냉장고에 반찬도 없고
제 몸 상태도 많이 안 좋아 보이면,
‘할머니, 저 신경 쓰지 마세요.
라면 먹으면 돼요.
’하더라고요.”
- 사랑이 외할머니 -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사랑이처럼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국내 결식위기 아동에게 도시락을 배달해 주는 데에 우선 쓰이며,
국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생계비, 교육비 등의 지원에 사용됩니다.
* 아동 인권보호를 위해 실제 아동의 주거지에서 대역아동을 촬영하였습니다.
2024년
전국 결식위기아동
27만 2,400명
(보건복지부, 2025)
“카드 쓰는 게 눈치 보여서요.”
급식카드를 받는 아이들 중 많은 수가
편의점에서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때웁니다.
밥을 굶는 것도
결식이지만,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받지 못하는 것도
심각한 결식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식사 지원은 어떻게 다른가요?
‘나만의 맞춤 요리사’가 없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한 끼를 배달합니다.
나만을 위해, 내 입맛에 완벽하게 맞춘 한 끼 밥상을 받아보지 못하고 성장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또래 친구들이 먹는 음식 혼자 모르는 일이 없도록,
세이브더칠드런은 보호자가 없는 시간, 식탁의 추억을 대신 채웁니다.
각 가정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단순한 한 끼 이상의 사랑을 담은 도시락을 주 2회 전달합니다.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도시락의 개수를
선택하셔서 정기후원을 해주시면
전국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도시락이 배달되며,
추가로 식료품, 학용품, 의류 등 생계비가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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