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우간다 코티도 지역에 위치한 ‘대안교육(ABEK : Alternative Basic Education in Karamoja) 센터’에서 네티(가명, 당시 10살로 추정)를 만났습니다.
▷ 유목민 복장을 한 네티는 선생님이 되고 싶은 꿈을 적었습니다. (아동의 보호를 위해 본명이 쓰여진 부분은 흐림 처리하였습니다)
“학교를 졸업하면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수학을 가르칠 거예요.”
네티는 가족을 위해 요리를 하고 땔감을 구해다 파는 일을 하지 않을 때에는 어김없이 학교에 와서 공부를 합니다. 2번째 인터뷰여서 그런지, 네티는 이전보다 덜 긴장하고 밝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 수학을 좋아하는 네티는 나중에 꼭 수학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될 거라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네티가 대안학교 과정의 이수를 마치면, 세이브더칠드런의 지원 하에 정규 초등학교 3학년으로 편입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하게 될 교복, 책가방, 학용품도 지원받게 됩니다.
네티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스쿨미 캠페인이 돕겠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