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점퍼데이 참여를 통해 모아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전세계 모든 아이들이 경제적인 여건이나 태어난 국가에 상관없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폭력과 학대, 방임, 착취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국/내외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입니다.
국내 위기가정 지원 -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부모님의 사고, 입원, 가출 등으로 인한 생계활동 중단으로 급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빈곤아동의 가정에 필요한 생계비와 의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합니다.
특히 겨울이 되면 대부분의 빈곤가정이 열악한 난방시설과 적은 소득에 10만 원이 넘어가는 부담스러운 난방비로 인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빈곤가정에 필요한 한겨울 난방비 및 겨울 의복비를 지원해 아이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보호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생아 살리기 - 영양실조는 옛말이 아닙니다. 여전히 매년 3백만 명의 아이들이 영양실조로 사망하고 있으며, 이는 아동 사망의 50%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아이들은 엄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2살이 되는 약 1,000일의 시간 동안 뇌를 포함한 중요 신체 부위를 발달시키기 때문에 이 기간에 영양식을 섭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개발도상국 대다수 가정의 산모는 영양소를 고려하여 다양한 음식을 살만한 형편이 안되기 때문에 신생아 역시 영양실조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세이브더칠드런은 임신 전부터 출산, 신생아의 성장까지 지원하며, 영유아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동아프리카 긴급구호 - 끝나지 않는 내전과 이상기후로 악화된 가뭄이 겹치면서, 지금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케냐, 남수단, 나이지리아 및 예멘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심각한 식량/식수 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6년 만에 처음으로 '기근'이 선포되었습니다. 기근 지역의 170여만 명의 아동이 심각한 영양실조로 고통받고 있으며, 수많은 아동이 홍역, 콜레라와 같은 질병으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장에서 중증영양실조 치료용 영양식을 제공하고,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보건의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아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참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