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아동보호 한 아이 캠페인. 단 한번도 안전함을 느껴본 적 없는 아이들

진희 이야기

12살 진희(가명)는 아빠가 술을 마시고 들어온 날이면
숨이 막힐 정도로 겁이 났습니다.
그런 날은 어김없이 아빠가 손찌검을 했기 때문입니다.

안전해야 할 집은 너무나 두려운 공간이었고
진희에게 하굣길은 공포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맞을 짓을 했으면 맞아야지!'

어느 날 밤
이유도 모른 채 아빠에게 얼굴과 배를 심하게 맞은 그 날,
비명을 질러도 아무도 도와주러 오지 않던 그 날,

진희는 겁에 질려 눈물만 흘리고 있는 두 동생의 손을 잡고
집을 도망쳐 나와 경찰서로 뛰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덜덜 떨리는 와중에서도

다시 아빠가 있는 집으로 돌려 보내질까봐 진희는 그게 제일 무섭습니다.

진희와 같은 학대피해아동들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힘을 주세요!

학대피해아동지원

세영이 이야기

7살 세영이(가명)는 오늘도 놀이터에서 쫓겨났습니다.
똥 냄새가 난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어린 동생들은 영문을 모른 채 놀이터에서 놀자고
울음을 터트립니다.

세영이네 집은 쌓인 쓰레기와 똥 냄새로 숨쉬기가 힘듭니다.
화장실 변기를 이용하는 방법을 모르는 세영이와 어린 동생들은,
화장실 바닥이나 이불 위에 똥을 눌 수 밖에 없습니다.

벽과 바닥에는 온통 바퀴벌레가 기어 다닙니다.

아빠는 오래 전 집을 나간 후 소식이 없고
엄마는 우울증으로 누워만 계십니다.

하지만 세영이는 바퀴벌레보다, 똥냄새보다 엄마마저 자신들을 떠나버릴까 그게 가장 무섭습니다.

세영이와 같은 학대피해아동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지켜주세요!

학대피해아동지원

※ 위 사례들은 세이브더칠드런이 지원한 실제 학대 피해 아동 사례들을 각색했으며, 아동 인권 보호를 위해 가명과 일러스트를 사용했습니다.

2016년 연간 확인된 아동 학대 건수는 1만8,700건. 이 중 80% 이상이 ‘부모’에 의해, ‘가정 내’ 에서 학대 행위를 당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전국 6곳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아동학대 사건을 처리하며 아동을 안전한 곳에서 보호 및 치료하고 있습니다.

학대의 위험에서 단 한 명의 아이라도 더 구할 수 있게 세이브더칠드런을 지원해 주세요.

여러분의 후원금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더 많은 학대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피해 아동을 치료하는 데 소중히 사용됩니다.

학대피해아동지원

아래와 같은 의심 사례를 발견하시면, 112로 신고해주세요!

  • - 신체부위의 상처(화상, 멍, 골절 등)가 자주 발견되는 경우
  • - 스트레스로 인한 원형탈모 증상을 보이거나, 갑작스런 폭력 성향과 행동장애를 보이는 경우
  • - 나이에 맞지 않은 성적 행동을 보이거나, 걷거나 앉는데 어려움을 보이는 경우
  • - 어린이의 울음소리나 비명, 신음이 계속되는 경우
  • - 부모가 외출할 때 밖에서 문을 잠그거나, 장시간 집 밖에 방치된 경우
  • - 계절에 맞지 않은 옷을 입거나 청결하지 못한 경우
  • - 자주 지각을 하거나, 이유 없이 무단결석을 하는 경우
  • - 자녀의 상처에 대한 부모의 설명이 모순되거나 거짓인 경우
  • - 학대 받는 아동을 알게 되거나 아동학대 의심 사례를 발견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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