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하늘이 빨갛고, 장미가 파라면 안 돼?' 남다른 시각을 가진 다홍에게는 색맹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다홍이 보는 색이 진짜 색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기획의도
-
홍승기
감독
만약 색맹을 가진 사람의 눈에 보이는 색이 진짜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정상은 늘 다수의 개념이었다. 다수와 소수의 관계를 뒤집고 허물어, 모두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알록달록한 세상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심사위원 코멘트
-
김인선
영화감독
장편 <어른도감>, 단편 <수요기도회>, <아빠의 맛> 연출
정상과 비정상의 구분을 넘어 다양함으로 포용되는 세상을 꿈꾸며, 아름다운 장면으로 꽉 찬 경쾌한 작품이다.
-
임선우
배우
장편 <비밀의 언덕>, 단편 <소망어린이집 근무안내서> 출연
알록달록한 세계를 지나 결국 색이 지워진 세계에 당도해서야 다홍이와 친구들은 자기의 언어를 찾는다. 어쩌면 차별은 자기의 언어를 잃어버린 사람들이 고수하는 마지막 언어일지도.
-
곽우진
아동 심사위원
우리가 보는 세상이 모두 다를 수 있음을 아동의 시선으로 표현하며 특이한 것이 아니라 특별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
장세린
아동 심사위원
조금씩 다른 시각을 가진 우리도 다홍과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이 정답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서로의 세상을 이해하며 살아가야 한다.
-
박일아
프로그래머
현 영상자료원 객원연구원
전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프로그래머
세상을 보는 시각도 이처럼 다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
장슬기
프로그래머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프로그래머
모두가 같기를 바라는 세상은 '보편', '평범'이라는 이름으로 '다름'을 차별한다. 하지만 다홍은 자신이 바라보는 이 특별한 세계를 모두와 나누고 싶다. 다름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어우러지는 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서.
포스터/스틸컷
글자수 초과(닉네임 10자, 내용 125자), 욕설/비방 등의 이유로 댓글이 등록되지 않을 수 있으며, 운영원칙에 기반하여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