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설렘으로 가득한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입니다.
모든 학생들은 책가방을 메고 학교에서 친구들과 새로운 책상에서 새로운 수업을 준비합니다.
이번 월페이퍼는 새학기를 맞이하여 조금 특별한 새학기를 맞이하는 아이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전쟁중에 있는 우크라이나 아이들의 이야기 입니다.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발생한 이후부터 아이들에게 매일 등교하던 학교는 더 이상 안전한 곳이 아닙니다.
평화로운 일상을 보낼 수 없게 된 아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저마다의 새학기를 맞이합니다.
일부 지역의 아이들은 전쟁을 피하기 위해 고향을 떠 다른 나라에서 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에서는 아이들이 대피한 지역에서도 안정을 취하며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교육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왼) 루마니아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우크라이나 아동/(오)폴란드에서 축구선수 세브첸코를 만난 우크라이나 아이들
우크라이나에 계속 머물고 있는 아이들은 학교 지하로 대피하였습니다.
학교 지하실은 전기도 햇빛도 없는 열악한 상황이지만, 우리 아이들은 학업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대피한 지하실에서도 휴대용 손전등과 함께 선생님의 수업은 지속됩니다.
↑학교 지하실에 대피한 아이들/휴대전화 플래시를 이용하여 빛을 밝히며 공부중인 모습
세이브더칠드런은 후원자님의 지원으로 전쟁중인 아이들도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안전한 대피소를 마련하였으며,
아이들이 어떤 곳에 있더라도 교육을 지속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 센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쟁을 겪은 아이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해 주세요.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