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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코젠바이오텍,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모자보건사업 지원
보도자료
20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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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코젠바이오텍,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모자보건사업 지원




- 코젠바이오텍, 세이브더칠드런의 코트디부아르 모자보건 개선 사업에 1억 원 후원




2021. 2. 5.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분자진단 전문기업 ㈜코젠바이오텍과 함께 코트디부아르의 모성, 신생아, 5세 미만의 아동을 돕는 모자보건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코젠바이오텍은 유전자 분석 키트를 비롯해 유전자 검정 및 감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진단 키트와 독감 및 코로나19 동시진단키트를 개발한 회사로, 이번 코트디부아르 모자보건 개선 사업을 위해 1억 원을 후원했다.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코트디부아르는 전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국가 중 하나로 국민의 40% 이상이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극심한 빈곤에 처해있다. 보건의료시스템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고 질 낮은 보건의료서비스로 인해 모성, 신생아, 아동 사망률이 높은 10대 국가 중 하나에 속한다.

 

세계은행(World Bank)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신생아 사망률은 1,000명 당 33.5명, 1세 미만의 영아 사망률은 1,000명 당 64.2명을 기록하였으며, 영아 사망의 절반 이상인 56%가 신생아인 것으로 나타나는 등 신생아 사망률이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오 산사드라 지방의 경우 5세 미만 아동 사망률이 1,000명 당 최대 113명으로 5국가 평균 1,000명 당 96.2명과 비교해 그 정도가 심각하다.

 

이에 세이브더칠드런과 코젠바이오텍은 파트너십을 통해 올 한해 코트디부아르 모자보건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오 사산드라 지방 달로아 지역 내 12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모성, 신생아, 5세 미만 아동에게 양질의 모자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 인력을 대상으로 필수 모자보건서비스를 교육한다. 더불어 코로나19 대응 방역과 위생 물품 지원, 지역보건활동가 교육 및 모자보건서비스 정보교육자료 개발 등을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은 “임신 전부터 생후 4주까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부터 보호된다면 모성과 신생아 사망률은 낮출 수 있다. 코트디부아르의 신생아 사망률을 낮추고 지역 전문의료인의 양성과 교육을 위해 협력의 손길을 내어준 코젠바이오텍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코젠바이오텍 남용석 대표는 “공공의료가 갖춰져야 국민들의 안전한 삶을 보장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2020년 코로나19까지 신종감염병이 발생할 때마다 진단키트를 선제적으로 개발하여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전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안에도 아프리카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들은 가장 취약한 상태에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모성과 영아, 신생아의 삶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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